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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그럴까’ 박서준X박민영 표 로코, 원작보다 달달할까(종합)
2018-05-30 15:04:51


[뉴스엔 글 김예은 기자 / 사진 표명중 기자]

로코 장인 박서준이 박민영과 뭉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달콤한 로맨스로 원작 인기를 넘어설 수 있을까.

5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연출 박준화/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과 박준화 PD가 참석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를 그린다.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488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박준화 PD는 작품에 대해 "기본적으로 좋은 원작이 있는 드라마다. 부회장과 비서의 멜로와 가족애가 많이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며 "원작이 굉장히 좋다. 원작을 기반으로 부회장과 비서의 사랑, 코믹, 그 안에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좀 더 디테일하게 공감있게 그리려는 기획으로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여러 번 성공을 거둔 박서준과, 로맨틱 코미디에 첫 도전하는 박민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저는 작품 선택 기준 자체가 장르보다는 이야기와 캐릭터다. 이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영준이라는 역할이 원작도 있지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꼽은 뒤 "원작에 있는 캐릭터를 어떻게 영상으로 입체적으로 구현하느냐가 숙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로맨틱코미디 첫 도전작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라 좋다고 짚은 뒤 "특별히 뭘 준비하고 웃겨야한단 생각보단 준비했던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했다. 단지 조금 더 약간 다른 점이라고 하면, 이번에는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 오피스룩에 맞는 핏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로코 장르가 현장이 너무 재밌더라"고 설명했다.

박민영은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를 한 상황. 박서준이 연기하는 이영준 캐릭터는 완벽한 외모로 설정돼 있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단순히 얼굴만 봤을 땐 부족할 수 있다. 굉장히 잘생기고 멋있고. 근데 저는 제가 영준이를 표현하면 저만의 영준이가 나올 거라고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면서 "원작 팬들의 많은 반응이 있더라. 일단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도 어쩔 수 없다. 제가 시작했고 끝을 봐야한다. 이젠 조금 내려놓고 저의 연기를 지켜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작품의 또 하나 특이점은 1995년생 이태환이 35세로 설정된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 심지어 박서준이 연기하는 이영준의 형이다. 이에 대해 이태환은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면서도 "감독님이 늘 말씀하시지만 20대처럼은 안 보인다더라. 저의 큰 장점이자 무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서준은 이를 두고 "피지컬이 저보다 형이다. 키나 덩치나 발도 손도 저보다 크다. 처음에는 걱정이 됐다. 검색해서 보면 1995년생. 제 막내동생이 1996년생이다. 그렇게 나오길래 어떻게 표현이 될까 걱정하고 고민했는데 리딩날 보는 순간 '형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또 웃음을 안겼다.

박준화 PD는 이 배우들의 촬영장 모습을 짚어주기도 했다. 그는 먼저 박서준에 대해 "캐릭터 이해도가 높아서 준비를 잘한다. 그 캐릭터에 이 사람 아니면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영에 대해선 “(박)민영 씨 같은 경우는 중심을 잘 잡는다. 레전드 비서 같은 그런 역할을 스스로가 많이 고민해오고 잘 표현한다. 그래서 김미소라는 역할에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짚었다.

끝으로 시청률 공약도 공개됐다. 박서준은 "시청률은 당연히 잘 나오면 좋다. 이 결과물을 많이 봐주신다는 것 자체가 소망이자 바람이다.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공약이라는 걸 걸어야 한다면 10%는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10%를 돌파하게 된다면, 오피스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커피가 필수이지 않을까 싶다. 오피스에 커피차를 제공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고 했다. 이에 박민영은 옆에서 토스트를 굽고, 이태환은 서빙을 하겠다는 말을 보태 기대를 모았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는 6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김예은 kimm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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