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부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탄소년단 축전 뒷 이야기를 전했다.
5월 29일 방송된 청와대 '11:50 청와대입니다'에서는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이 출연, 문재인 대통령의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축하 메시지, 소비자 심리지수 6개월만 반등, 팩트체크 등을 다뤘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팬덤이 한국에만 있는게 아니라 전세계적인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남미, 유럽, 미국 등 외국 팬들의 반응이 굉장히 크고 비중도 상당하다. 그래서 대통령은 팬클럽을 함께 언급하며 가수 뿐 아니라 가수를 사랑해주고 있는 많은 분들께 축하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용을 들여다보면 감동적인 내용이 많다"며 문재인 대통령 축전 내용을 소개하며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것들을 통합하는 의미가 있었다는 걸 대통령께서 느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또 "많은 해외팬들을 위해 영문본 메시지도 올렸는데 번역을 하기 위해 조금 늦게 게시됐다. 우리가 올리기 전에 이미 영어로 번역된 메시지가 올라갔다고 한다"고 말했다.
팬들이 만든 영어번역문에 청와대 문양이 들어간 것에 대해 그는 "우리가 이 모양을 쓸 때 조심스러워 한다. 누군가 도용해 가짜뉴스, 가짜 메시지를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사진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