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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다큐 넘어 버라이어티 예능 된 진기주 인생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5-28 12:58:26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리와 안아줘’ 진기주가 모두가 응원하게 만드는 단짠 여주인공 파워를 제대로 보여줬다.

MBC 수목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 연출 최준배 )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우선 한재이(진기주 분)는 신인 배우로 척 보기에도 배짱 두둑하고 유쾌하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녀는 ‘경성밀애’라는 드라마에서 윤덕 역을 맡아 조연이지만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남들보다 열심히 연기에 임하고 있다.

그런 재이에게는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는데 바로 자신의 부모님을 해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허준호 분)과의 악연이다. 그녀는 자신에게 붙은 피해자의 딸이라는 낙인을 지우기 위해 본명인 길낙원 대신 한재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특히 재이는 다큐멘터리 같았던 과거를 딛고 버라이어티 예능 같은 현재를 살면서 씩씩한 ‘오뚝이’ 같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선배 배우인 천세경(정다혜 분)에게 이유 없이 미움을 당하면서도 ‘착한 척하지 말라’는 세경에게 속에 있는 진심을 전하며 미워할 수 없는 귀여움과 예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재이는 수수한 한복에 흰 고무신, 양 갈래로 땋은 헤어스타일로 자신이 맡은 윤덕 역을 찰떡같이 소화해내 귀여운 매력을 배가시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렇다고 재이가 귀여운 매력만을 보여준 것은 아니다. 그녀는 험상궂은 남성들의 난폭 운전과 맞닥뜨려도 주눅 들지 않고 큰 소리로 할 말 다 하며 당찬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대기실에서도 코를 골며 자는 등 털털한 모습까지 보여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재이는 그렇게도 숨기고 싶었던 윤희재 사건에 관한 한지호(윤지혜 분)의 집요한 질문에 패닉에 빠져 비틀거리며 쓰러지던 순간 눈 앞에 나타난 채도진(장기용 분)을 보고 첫사랑인 윤나무를 떠올렸고, 의무실에서 깨어나 나무를 찾는 모습은 지금까지 보여준 명랑하고 유쾌한 모습과는 괘를 달리 했다.

‘이리와 안아줘’ 속 돌리고 싶은 과거와 견뎌내야 하는 현재의 역경 속에서 성인 연기자로 본격 전환됨과 동시에 진기주만의 귀여움과 연기력이 포텐을 터뜨려 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진기주만의 긍정 에너지가 드라마와 만나 시너지를 발휘됐다는 것. 극중 한재이 역을 자신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탄생시킨 진기주로 인해 그녀와 한재이에 대한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진기주 씨가 노력을 기울여 탄생시킨 한재이 캐릭터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다큐를 넘어 버라이어티 예능이 된 재이의 인생이 어떻게 변화할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이매진아시아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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