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명미 기자]

동방불패가 7연승에 성공했다. 피카소는 지세희였다.

5월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71대, 72대, 73대, 74대, 75대, 76대 가왕 동방불패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골든차일드 홍주찬을 이긴 피카소와 팬텀 출신 래퍼 한해를 이긴 캠핑보이의 대결이었다. 피카소는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캠핑보이는 비의 '나쁜 남자'를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64대 35로 승자는 피카소였고, 캠핑보이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세븐틴 호시였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배우 이동준을 꺾은 성년의 날과 쥬얼리 출신 예원을 꺾은 베트남 소녀의 무대였다. 성년의 날은 SG워너비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베트남 소녀는 백지영의 '그 여자'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얻었다. 투표 결과 48대 51로 승자는 베트남 소녀였고, 성년의 날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울랄라세션 박승일이었다.

3라운드에서는 피카소와 베트남 소녀의 가왕 후보 결정전 대결이 공개됐다. 피카소는 거미의 '어른 아이'를, 베트남 소녀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선곡했다. 투표 결과 73대 26으로 승자는 피카소였고, 베트남 소녀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가수 민서였다.

마지막 무대는 7연승을 노리는 동방불패가 장식했다. 그는 임재범의 '사랑'을 선곡해 또 한번 가왕다운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57대 42로 승자는 동방불패였다. 7연승에 성공, 음악대장 하현우의 뒤를 이어 단독 랭킹 2위에 오르게 된 것. 이후 피카소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지세희였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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