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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학생회, 이정표 아나 트와이스 행사논란에 사과(전문)
2018-05-15 09:43:19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정표 아나운서의 트와이스 행사논란에 성균관대 총학생회가 사과했다.

이정표 전북 현대 모터스 장내 아나운서는 지난 5월 11일 진행된 성균관대학교 대동제 사회자로 나섰다. 이정표 아나운서는 초대가수인 트와이스 무대가 끝난 후 앵콜을 외치는 관객들에게 "서비스"를 외치도록 유도했고 이후 논란에 휩싸였다.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총학생회는 14일 공식 페이스북에 이정표 아나운서의 트와이스 행사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총학생회 측은 "11일 진행된 무대에서 사회자의 발언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당시 트와이스 무대가 끝나고 관객들은 추가 곡 요청을 의미하는 앵콜을 외쳤고 사회자가 이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관객들의 외침을 끊고 서비스라는 단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했다"고 밝히며 "이는 추가 곡을 요청할 때 일반적으로 쓰이는 단어는 아니었으며,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해당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학내 구성원들의 불편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총학생회 측은 "사회자 선정 이후엔 사전 미팅을 통해 성차별적 발언이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만한 발언들에 대한 주의를 재차 요청했다"며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자의 단어 선택에 대한 부주의로 많은 불편을 끼쳤다. 이에 사회자 분에게 해당 내용에 대한 사과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날 이정표 아나운서의 사과문을 함께 공개했다.

다음은 5월 11일 대동제 사회자 발언 관련 총학생회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제50대 총학생회 ‘S:with’입니다. 2018 대동제가 학내 구성원들의 도움 아래 안전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기에 앞서 대동제의 마지막 날인 5월 11일 진행된 무대에서 사회자의 발언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당시 트와이스 무대가 끝나고 관객들은 추가 곡 요청을 의미하는 앵콜을 외쳤고 사회자가 이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관객들의 외침을 끊고 서비스라는 단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는 추가 곡을 요청할 때 일반적으로 쓰이는 단어는 아니었으며,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해당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학내 구성원들의 불편을 야기했습니다.
 
저희 총학생회는 대동제가 학교를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사회자의 경력을 미리 검토하고 이전에 진행한 행사들을 살펴보는 등의 방법을 통해 사회자를 선정함에 있어서 신중을 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회자 선정 이후엔 사전 미팅을 통해 성차별적 발언이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만한 발언들에 대한 주의를 재차 요청했습니다. 사회자의 행사 진행에 대한 총학생회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자의 단어 선택에 대한 부주의로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이에 총학생회는 마지막 날 행사 진행을 맡았던 사회자 분에게 해당 내용에 대한 사과문을 요청하였습니다.
 
총학생회는 앞으로 위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존의 사회자를 선정함에 있어 고려했던 경력확인이나 사전 교육을 더욱 철저히 진행할 것이며,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있어 문제 상황에 대한 예방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회자의 발언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일간 진행된 2018 대동제를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만들어 주신 모든 학내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성균관대학교 제50대 총학생회 ‘S:with’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학우 분들의 곁에서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균관대학교



제50대 총학생회 'S:with'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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