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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파트너? No!” 신태용호 태극전사는 동등하다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5-14 11:18:39


[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김혜진 기자]

"기성용의 파트너가 아니라 23인의 태극전사를 동등하게"

신태용 감독은 5월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8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국내 훈련과 평가전을 통해 28명 선수를 실험한 후 출국을 앞두고 5명을 추려내 최종 23인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태용호는 지난 11월부터 4-4-2 포메이션을 주 포메이션으로 활용했다. 이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 두 명 중 손흥민, 중앙 미드필더 두 명 중 기성용을 베스트 라인업에 두고 두 선수의 파트너가 누구일지에 대한 추측이 많았다. 손흥민의 파트너가 행복한 고민이라면 기성용의 파트너는 골치 아픈 문제였다. 최전방에서는 활동반경이 넓은 이근호, 저돌적인 황희찬, 공중전이 가능한 김신욱은 각자 가진 특징이 뚜렷하고 모두 손흥민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반면 기성용의 파트너는 매 경기 바뀌는 경우가 많았다. 확실하게 누가 앞선다고 보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취재진에서도 기성용 파트너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확답을 경계했다. 신태용 감독은 "기성용이 못 뛸 수도 있다. 왜 그의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누군가의 파트너라고 말하면 다른 선수의 사기가 떨어질 수 있다. 우리는 베스트일레븐이 누구일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누구의 파트너가 아니라 23인의 태극전사를 동등하게 대우해주면 좋겠다"고 한 번 더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은 과거 U-23 대표팀, U-20 대표팀을 맡던 시절부터 기자회견에서 개개인에 대한 평가를 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팀은 하나의 팀이기 때문에 수장이 단 한 사람만 세세하게 평가하는 일은 옳지 않다는 이유였다. 기성용의 파트너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국은 오는 6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24일 멕시코, 27일 독일을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사진=신태용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 김혜진 j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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