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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st 칸]“현빈 조인성부터 마동석까지” 칸 마켓서 뜨거운 韓영화들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5-14 06:55:01


[칸(프랑스)=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

한국 영화들이 칸 영화제 마켓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8일(현지시각)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과 함께 마켓도 활짝 열렸다.

국내 영화 중에선 '안시성', '창궐', '독전', '허스토리', '챔피언', '언더독', '물괴', '협상' 등 다양한 영화들이 마켓 스크리닝과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지난 5월9일엔 '언더독'(감독 오성윤, 이춘백), '허스토리'(감독 민규동), 5월10일엔 '독전'(감독 이해영), 5월11일엔 '목격자'(감독 조규장), 5월12일 '퍼즐'(감독 임진승) 등이 마켓 스크리닝을 통해 베일을 벗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영화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당장 5월22일 개봉을 앞둔 '독전'(감독 이해영)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독전'은 칸 영화제에 초청받진 못했지만 칸 마켓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故 김주혁, 박해준 등의 호연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둔 '허스토리'도 눈여겨볼 만 하다. '허스토리'(감독 민규동)는 역사상 단 한번, 일본 재판부를 발칵 뒤흔들었던 관부 재판 실화 이야기로 김희애, 김해숙의 반박 불가 연기 케미스트리에 해외 바이어들도 주목받고 있다.

이나영의 6년만 복귀작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도 칸 국제영화제 진출엔 실패했지만 칸 필름마켓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뷰티풀 데이즈'는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의 16년 만의 재회를 통해 분단국가의 혼란과 상처를 희망의 메시지로 표현하는 영화다.

그런가하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김명민 혜리 주연의 '물괴'(감독 허종호)는 이미 북미와 영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타이완 등에 선판매됐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듣도 보도 못했던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고 왕의 안위까지 위협하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정우, 이선균 주연의 'PMC'(감독 김병우), 현빈 주연작 '협상'(감독 이종석), '창궐'(감독 김성훈), 마동석 주연 '챔피언'(감독 김용완)에 대한 해외 관심도 뜨겁다. 특히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5월10일(현지시각) "'부산행'과 '신과함께-죄와 벌'의 마동석이 차기작 '챔피언'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 등판했다"고 보도하며



마동석을 향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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