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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st 칸]‘공작’ 해외 반응 살펴보니 “‘JSA’ 이후 최고 남북 영화”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5-13 15:21:19


[칸(프랑스)=뉴스엔 박아름 기자]

'공작'에 대한 해외 매체들과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윤종빈 감독의 '공작'은 5월11일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칸 현지에서 최초 공개됐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주연의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먼저 유력 매체 스크린 데일리는 리뷰 기사를 통해 "이 긴장감있고 세심한 스파이 스릴러에서 말은 총알보다 더 강력한 타격을 준다. 냉혹한 비밀요원들의 뛰어난 스파이 행위를 그린 영화에서 윤종빈 감독은 액션은 거의 없어도 은밀한 공작을 능수능란하게 묘사하면서 서스펜스를 만드는 능력을 보여줬다. '공작'은 140분간의 상영시간에 대한 인내심에 보답하고, 관객들에게 위험한 일들을 하는 개개인들과 위험들에 대한 감각들을 확실하게 일깨워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크린 데일리는 "칸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된 공작은 '제임스 본드' 나 '제이슨 본' 같은 프렌차이즈 방식의 화법은 아니지만 영리하고 마음을 사로잡는 스파이 스릴러는 장르팬들을 분명 불러모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또 스크린 데일리는 "'공작'에는 총이나 추격전이 없고 대신 주인공이 북한의 내부 핵심층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촘촘하게 따라간다. 공동집필한 각본은 주인공 의 사연을 설정하고 개발시키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공작'에서 예기치 못한 즐거움을 주는 것 중 하나는 난해한 거래처럼 보이지만 여기서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다"고 설명했다.

긴 러닝타임 내내 냉철하고 장엄한 페이스를 유지한 편집, 과장하지 않으면서 긴박한 과정들을 보여준 음악, 역동성을 불어넣어준 카메라 등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이 외에도 SNS에 올라온 후기들이 '공작'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공작'을 관람한 이들은 "'공작'은 액션영화가 아니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스파이 트릭들이 뒤틀려 있다. 모든 것을 설명할 순 없지만 매력적인 것은 물론 더할 나위 없다", "'공작'은 JSA 이후 최고의 남북 관련 영화다. 윤종빈 감독은 한국의 보수당들의 방해 공작 행위들을 파워있고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남북 정상의 국격사이에서 싹 트는 우정은 가슴 아픈 이야기로 표현되기도 했다", "스릴러로서 보다 우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세련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탐욕과 배신은 보편성을 띄지만 현재 녹아내린 남북 냉전 관계 특수성은 시의적절하다", "이 시의 적절한 한국형 스파이 스릴러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등 짧은 호평을 남겼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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