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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인생작 PD 만난 이준기, 이번에도 일 낼까[첫방기획] 김예은 기자
김예은 기자 2018-05-12 06:06:01


[뉴스엔 김예은 기자]

11년 전 함께 일을 냈던 PD와 배우가 다시 만났다. '개와 늑대의 시간' 김진민 PD와 이준기가 손을 잡고 '무법변호'를 새로운 인생작으로 만들 수 있을까.

tvN 새 주말드라마 '무법 변호사'(극본 윤현호/연출 김진민)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 변호사 봉상필(이준기 분)이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가 주연으로 나서 작품을 이끈다.
'무법 변호사'는 이준기가 김진민 PD와 재회하게 된 작품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만나 서로의 인생작을 만들어준 바 있다. 당시 최고 시청률이 17.5%(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이준기가 연기한 이수현은 그에게 아직까지도 인생 캐릭터로 꼽힌다. 11년이란 시간이 지났음에도 언급된다는 건 그만큼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준기의 최근 작품 성적은 좋지 않다.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2015)는 평균 10%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고,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작품성은 좋았으나 대진운이 좋지 않아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작품이었다. 지난해엔 동명의 미국드라마를 리메이크한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 출연했지만 시청자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첫 방송 시청률이 최고 시청률. 2% 중후반대(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성적이 평균이었다.

'무법 변호사'는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이준기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감독님이 오랜만에 찾아주시니 반가웠다. '뭔가 있는 작품이구나' 생각했다"며 "처음에는 '준기가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했는데,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전작보다 더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내 안에 있던 매너리즘 같은 것들이 감독님을 만나면 깨지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선택했다"며 김진민 PD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무법 변호사' 속 이준기가 연기하는 봉상필은 법과 주먹을 겸비한 조폭 출신 변호사. 이전에도 액션을 잘 하던 배우이지만 이번에는 주짓수를 배워 색다른 액션을 준비했다. 주짓수를 액션신에 접목시키면 어떤 그림이 나올지에 대해 고민했고, 그 결과 이를 활용한 액션신이 여럿 등장하게 됐다.

작품을 위해 이전과는 다른 액션을 준비하고, 또 여러 연구를 했다.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더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합작해낸 김진민 PD와 이준기가 이번에도 서로의 인생작을 만들어낼까. 5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사진=뉴스엔DB, tvN)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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