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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이 모든 것 말해줄 것” 동방신기, 3년만 국내 콘서트(일문일답)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8-05-06 17:55:15


[뉴스엔 이민지 기자]

동방신기가 2년 11개월만에 국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5월 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TVXQ! CONCERT -CIRCLE- #welcom'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동방신기는 5-6일 양일에 걸쳐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2년 11개월 만에 열린 국내 콘서트이다. 약 3시간 동안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 케미를 만끽 할 수 있는 총 26곡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은 콘서트 직전 진행된 동방신기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

- 2년 11개월만에 하는 국내 콘서트 소감?
▲(유노윤호)오랜만에 콘서트로 국내 팬들에게 인사하게 돼 설렌다. 그동안 보여드렸던 모습 이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해 고민이 많았던 콘서트다. 준비 기간 속에서 많은 분들이 고생했는데 어제 첫 공연을 했다. 야외고 날씨도 쌀쌀해서 걱정했는데 많이 기다려주신 만큼 큰 응원해주셔서 분위기가 좋았다.

- 야외공연이다. 기존과 다른 점이 있다면?
▲(최강창민)이번 공연 콘셉트가 웰컴파티 같은 느낌이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 디카프리오가 손님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꾸며보면 어떨까 했다. 야외 파티 같은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개인적으로는 실내에서 공연했을 때보다 여러가지 화려한 특수효과를 할 수 있다 보니까 함께 해주시는 팬분들이 더 뜨겁게 달아오를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특별한 스테이지 소개해준다면?
▲(유노윤호)첫 등장이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을까 싶다. 처음에 등장할 때 기존 동방신기라면 신격화 느낌이 나고 멋있게 등장했는데 이번엔 친근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모습이 보인다. 색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트레일러 무대 장치가 첫 등장신에 나오는데 그런 모습이 대저택 영주가 손님들을 초대한 느낌이다. 내 입으로 말하기 쑥스럽다. 그만큼 여러분을 진심으로 초대하고 있다는게 보여진 것 같다.
(최강창민)최근에 정규앨범 활동을 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면서 예전에 우리 팬이었는데 마음을 잠시 잊으셨던 분들이 다시 우리 팬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들었다. 그런 분들께서 우리 공연을 보시면 '예전에 저런 동방신기 노래를 많이 좋아했는데' 그런 향수를 자극할만한 노래가 있다. 같이 그런 것을 즐기면서 우리의 멋진 테마를 즐기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난 앨범 활동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유노윤호) 이번 앨범에서 가장 큰 건 대중들에게 편하게 다가가자는 것이었다. 그런 부분에서는 좋게 봐주셨고 그래서 그런지 우리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공연을 본 동료들의 반응은?
▲(유노윤호)어제 승기도 왔다. 승기가 분석하는 과다. 동방신기 콘서트가 재미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 정도일지 몰랐다고 하면서 칭찬해줬다. 권보아 선배도 알차가 잘 꾸려나갔고 둘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너무 좋다고 표현해줬다. 많은 후배들이 와주셨는데 다행이다 싶었던건 '멜로홀릭' 팀이 와서 동방신기 팬이 됐다고 해서 기분 좋게 마무리 잘 됐다.

- 동방신기로 인해 K팝을 알게 됐다는 일본팬들이 많은데?
▲(최강창민)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있기 전에 우리 회사 보아 선배를 비롯해 많은 선배들이 계셨기에 우리도 좋은 영향을 받고 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우리가 하고 있는 활동으로 후배들이 좋은 영향을 받고 좋은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다면 계속 선순환의 연속이 될 것 같다. 모두가 다같이 국위선양한다는 책임감으로 열심히 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 예능으로 보다 편한 이미지가 됐다.
▲(유노윤호)있는 그대로 봐주시고 느껴주셔서 감사드린다. 나 같은 경우에는 편해진 부분이 있다. 예전에 각 잡고 다녔던 부분들이 조금씩 풀어졌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 유치원, 레스토랑 등 최근 다른 직업 체험을 했다.
▲(유노윤호)유치원 선생님들이 정말 고생하시더라. 그만큼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뜻깊고 따뜻한 기억이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제자들이다.
(최강창민)최현석 셰프님 레스토랑에서 셰프 체험을 했다. 최현석 셰프님 레스토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었다. 난 집에서 밥 해먹고 조촐하게 일용한 양식 만들면서 살고 싶었는데 스태프들에게 등 떠밀려 갔다. 막상 해보니까 너무 즐거웠다. 하면서 노동이라는게 얼마나 성스럽고 가차있는, 보람된 일인가 새삼 느꼈다. 어떤 활동이 더 좋다, 안 좋다를 떠나서 무언가를 한다는게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하는 것 같다. 귀중한 시간이었다.

-조용필이 꽃 선물을 했더라
▲(유노윤호)너무 깜짝 놀랐다. 오랫동안 활동하시고 진짜 존경하는 분께서 우리 동방신기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셨다. 선생님께서 후배를 아끼는 마음으로 보내주셨다는 것에서 든든했다. 어제 공연할 때도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가왕' 조용필 선생님처럼 노래할 수 있게, 많은 사람에게 좋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가수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강창민)우리도 존경하는 대대대 선배님이신데 특히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더더욱 어마어마한 슈퍼스타이시다. 그런 분께서 우리와 직접적인 연이 있는 것이 아닌데 축하를 해주셨다. 꽃이 이렇게 영광스러웠던 적이 있었나, 얼떨떨하고 감개무량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능하다면 꼭 선배님 공연도 직접 보고 싶다. 그분의 호흡, 발성, 멘트, 모든 움직임이 공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꼭 한번 인사드리고 싶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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