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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35세 된 원조 연하남, 난 이제 ‘밀회’ 찍어야”(인터뷰)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4-17 12:10:21


[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원조 연하남 지현우는 요즘 연하남 정해인을 어떻게 바라볼까.

영화 ‘살인소설’에 출연한 배우 지현우는 4월17일 오전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지현우는 드라마, 영화 둘다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지현우는 "사실상 부모님들은 극장에 잘 안 가시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고 해도 극장에 가기 힘들다. 그런 분들에겐 좋은 드라마를 보여주고 싶고, 영화는 단지 내가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좋은 작품에 나와 뭔가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면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것이 바로 연기자 지현우의 꿈이다. 지현우는 "내가 배우를 하는 이유이자 목표가 아닐까 싶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기보단 단 한 편이라도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해줄 수 있는 작품 말이다. 예를 들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란 드라마를 보고 그 둘이 하는 행동만으로 모든 사람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가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 걸 해주고 싶은 게 배우라는 사람들의 꿈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또 지현우는 "내가 드라마를 집에서 보고 영화를 보고 했을 때 그 영화를 보고 울고 그 드라마를 보고 '나 저 감정이 뭔지 알 것 같아'라고 하면서 설레거나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거나 그런 작품을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조 연하남' 지현우는 "옛날 생각도 많이 난다"고 원조 연하남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지현우는 "난 이제 하려면 '밀회' 이런 거 해야된다. '골드 미스 다이어리'도 그렇고 '달콤한 나의 도시'도 그렇고 그런 스타일의 장르라서 그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여전히 연하남 이미지를 구축하고 싶냐"는 질문엔 "지금 연하남 하면 안된다. 35인데.. 난 '밀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지현우는 "예전에는 여자들한테만 사랑을 받아야 된다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여자뿐 아니라 보는 사람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남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나도 그렇게 해야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현우 오만석 주연의 영화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그려낸 영화다. 4월25일 개봉. (사진=스톰픽쳐스 코리아,



페퍼민트앤컴퍼니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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