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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다시갈게요” 부르짖던 지현우도 행복하게 한 ‘살인소설’(인터뷰)
2018-04-17 15:26:01


[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지현우가 '살인소설'에 참여해 행복했다고 말했다.

영화 ‘살인소설’에 출연한 배우 지현우는 4월17일 오전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살인소설'을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연 지현우는 "크게 내가 '이런 이미지를 보여줘서 이런 배우가 되어야지' 이런 생각을 갖는 스타일이 아니다. 대본을 보고 내가 도전해보고 싶고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연기도 할 수 있고, 연극적이고 그런게 좋았다. 제일 컸던 건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연기, 캐릭터가 끌려서 했던 것 같다"고 '살인소설'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촬영 기간이 그렇게 급하게 들어간 건 아니다. 난 워낙 드라마를 많이 했기 때문에 드라마에 비하면 꿈 같은 현장이었다. 일주일에 내가 촬영하는 건 4일에서 5일 정도, 하루에 3신 내지는 4신이었다. 밤에 거의 촬영하거나 낮엔 비어있고 그랬다. 그런 것들을 충족시키고 싶었던 것도 있다. 영화도 오랜만에 했고, 드라마 현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 시간적 압박, 회의를 하지 못했던 부분에 있어 아쉬움을 보완하고 싶었다"며 영화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현우는 7년만에 출연한 영화를 통해 그간의 갈증을 해소했다고 털어놨다. 지현우는 "난 '살인소설'을 찍을 때 정말 좋았다. 행복했다. 원래 현장에서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죄송합니다. 한번만 다시 갈게요'다. 드라마 현장에서는 매주 두 시간 방송이 나가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있어 말을 하면서도 미안한 느낌이 싫었다.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려야 되는 부분이고 좀 더 퀄리티 있는 연기가 나와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부족함을 느꼈을 때 다시 가자고 하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는 것들이 좀 그랬다. 간혹 그런 생각은 했다. '살인소설'은 그런 것들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게 해줬던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현우는 자신의 연기에 있어서만큼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전했다. 지현우는 "연기에 대한 만족도는 항상 부족하다. 사실상 이번 영화 후시 녹음 하면서도 19세에서 15세로 넘어가면서 편집된 부분들도 있고 관객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호흡이 이상할 때가 있는데 센 대사들은 건너뛰고 편집한 부분들도 있다. 그리고 후시 녹음하면서도 순태의 감정은 이럴 것 같다 그러면서 대사가 추가된 부분들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현장에서 연기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지현우 오만석 주연의 영화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그려낸 영화다. 4월25일 개봉. (사진=(사진=스톰픽쳐스 코리아, 페퍼민트앤컴퍼니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 이재하 ju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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