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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모예스 “졌다면 축구의 신 원망했을 것”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4-17 10:39:10


[뉴스엔 김재민 기자]

모예스 감독이 가까스로 패배를 모면한 경기에 대해 평을 남겼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4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겨우 1-1 무승부를 거뒀다.
웨스트햄은 경기 내내 유리했지만 후반 34분 골키퍼 조 하트의 실수로 피터 크라우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웨스트햄은 이후 마누엘 란지니, 앤디 캐롤 카드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경기 종료 직전 캐롤이 동점골을 만들며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확실히 질 만한 경기가 아니었다"며 "만약 그랬다면 축구의 신은 정말 우리를 좋아하지 않은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경기 대부분을 지배했다"며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볼을 소유하고 차이를 만들어줘야 했던 경기였지만 그럴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선발 출전한 아르나우토비치의 경기력을 평했다.

그러면서도 "벤치에서 투입된 선수들이 차이를 만들어줘서 고맙다. 이번 시즌 내내 선수단 뎁스가 좋지 않았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마누엘 란지니가 우리를 도울 수 있다. 물론 모든 선수가 팀을 도울 수 있다"며 교체 투입된 공격수들이 활약해 준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웨스트햄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더해 8승 11무 14패 승점 35점을 기록했다. 강등권 18위 사우샘프턴과는 승점 차 7점인 리그 14위다. 강등권 문턱인 17위 스완지 시티와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해 아직 잔류를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모예스 감독은 "보통 승점 40점이면 안전하다고 말한다. 현재로서는 많은 팀이 그 높이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도 최대한 빨리 그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웨스트햄은 오는 22일 아스널 원정을 떠난다.(사진=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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