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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뷰’ 이천희, 선악 공존하는 얼굴에서 꺼낸 집요함 배효주 기자
배효주 기자 2018-04-16 09:23:44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천희가 '데자뷰'를 통해 다시 한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사람을 죽였다는 여자 ‘지민’(남규리)의 자백을 듣고 조사를 시작한 형사 ‘차인태’(이천희). 하지만 그녀가 말한 살인은 실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낸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민’을 향한 감시를 멈추지 않는 ‘차 형사’는 '데자뷰'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하나의 사건 속 살인을 확신하는 여자 ‘지민’과 모든 것은 그녀의 환각이라는 약혼자 ‘우진’(이규한)의 엇갈린 주장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극의 중심을 서서히 이끌어가는 캐릭터이기 때문.

이러한 사건의 경계에 놓인 ‘차인태’ 역할은 배우 이천희의 선악이 공존하는 얼굴, 흡입력 있는 연기력과 만나 빛을 발했다. 극 초반 친절한 형사의 모습부터 조금씩 ‘지민’ 커플을 압박해오는 집요함까지, 그의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촘촘하게 묘사된 캐릭터 변화는 '데자뷰'만의 예측불가한 서스펜스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더욱이 선악이 공존하는 캐릭터이기에 연기하기 어려웠을 부분까지도, 이천희는 ‘차인태’ 역할을 설득력 있게 소화했다. 이처럼 서서히 보는 이들을 몰입시키며 충격적인 미스터리에 물들게 만들 이천희는 '데자뷰'를 통해 한계 없는 배우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다. 5월 개봉.(사진=영화 스틸)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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