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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3점+4점만 8명’ 맨유, WBA전 평점 혹평 “통탄”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4-16 02:44:47


[뉴스엔 김재민 기자]

꼴찌 WBA에 발목을 잡힌 맨유에 좋은 평가가 따를 리가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충격패했다.
맨유는 리그 최하위 WBA에 일격을 허용하며 '사이 나쁜 이웃'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어 줬다.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유는 승점 71점(22승 5무 6패)으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승점 16점 차 맨시티를 역전할 수 없게 됐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알렉시스 산체스, 로멜루 루카쿠, 폴 포그바 등 주축 멤버를 전원 투입하고도 단 한 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제세 린가드가 투입됐고 후반 13분에는 포그바를 빼고 앙토니 마르시알을 투입, 후반 30분 마커스 래쉬포드까지 들어갔지만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경기 후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가 발표한 맨유 선수 평점에서는 혹평이 쏟아졌다. 이 매체는 평점 기사의 제목으로 "폴 포그바와 알렉시스 산체스는 통탄할 만했다"로 달았다.

최하점은 3점을 받은 알렉시스 산체스다. 이 매체는 산체스에게 "노력은 많았지만 마타처럼 중앙으로 파고들어오는 움직임은 중원을 더 혼잡하게 했고 맨유 측면이 더 궁핍하게 했다"며 "볼을 소유할 때 부주의했고 때때로 관중들을 화나게 했다"고 평을 남겼다.

4점을 받은 선수도 무려 8명이나 됐다. 전체 출전 선수 중 절반이 넘는 숫자다. 중원을 이룬 안데르 에레라, 네마냐 마티치, 폴 포그바를 비롯해 후안 마타와 로멜루 루카쿠,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선발 출전 선수 중 4점을 받았고 교체 투입된 마르시알과 래쉬포드도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포그바에게는 "스타일은 보여줬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없었다. 역습 상황에서 잘못된 패스를 보냈고 경기를 1시간도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됐다"는 평이 따랐다.

전반전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줬던 골키퍼 데 헤아만이 제 기량을 뽐낸 경기였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팀 내 최고점인 7점을 그에게 매겼다.(사진=알렉시스 산체스)

※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맨유 선수 평점

다비드 데 헤아(7) - 안토니오 발렌시아(4), 크리스 스몰링(6), 빅토르 린델로프(5), 애슐리 영(5) - 안데르 에레라(4), 네마냐 마티치(4), 폴 포그바(4) - 후안 마타(4), 알렉시스 산체스(3), 로멜루 루카쿠(4)/교체투입: 제세 린가드(5), 앙토니 마르시알(4), 마커스



래쉬포드(4)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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