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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그 꼴찌 WBA에 안방서 충격패..맨시티 우승 확정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4-16 01:51:10


[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리그 최하위 WBA에 안방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맨유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단 한 골을 넣지 못했다.
맨유는 로멜루 쿠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제세 린가드 공격진에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안데르 에레라 중원을 구축했다. 애슐리 영, 빅토르 린델로프, 크리스 스몰링,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수비진, 다비드 데 헤아가 골키퍼로 나섰다.

웨스트브로미치는 살로몬 론돈, 제이 로드리게스를 공격수로 선택했고 맷 필립스, 제이크 리버모어, 크리스 브런트, 제임스 맥클린이 중원을 이뤘다. 알란 니욤, 알피 모슨, 아메드 헤가지, 키어런 깁스가 수비수로, 벤 포스터가 골키퍼로 나섰다.

맨유가 리그 최하위 WBA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챙겼다. 전반 7분 포그바의 과감한 슈팅이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WBA는 론돈과 로드리게스로 역습을 노렸다. 볼 소유는 쉽지 않았지만 전반 12분 리버모어가 결정적인 기회를 얻기도 했다.

전반 18분 에레라가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을 선언되지 않았다. 곧바로 루카쿠와 산체스가 연속 슈팅 기회를 얻었지만 골키퍼 포스터가 연이어 선방을 터트렸다.

맨유는 볼 점유율을 유효한 기회로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전반 28분에는 포그바가 크로스를 손으로 슈팅하며 경고를 받았다. 전반 35분 포그바가 스루패스로 루카쿠에게 박스 침투 기회가 제공됐지만 골키퍼 포스터가 잘 쳐냈다.

공격 전개에서 답답한 모습이 보이자 조세 무리뉴 감독은 전반 종료 후 에레라를 빼고 제세 린가드를 투입했다. 린가드가 투입된 후 확실히 공격 전개가 빨라졌다. 후반 13분에는 포그바 대신 앙토니 마르시알가지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선수 숫자가 늘어나면서 반대로 WBA는 수비 태세를 강화했다. 론돈을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 전원이 박스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전반 21분 포스터의 슈퍼세이브가 한 번 더 나왔다. 루카쿠의 헤더가 포스터의 손끝에 걸렸다. 후반 24분 린가드의 강력한 슈팅은 골문을 살짝 스쳐나갔다.

오히려 후반 28분 WBA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파포스트로 볼이 전달됐고 마티치가 클리어링을 시도했지만 이 볼이 그대로 로드리게스에게 연결돼 득점포가 가동됐다. 맨유는 실점 후 영을 빼고 마커스 래쉬포드까지 투입했다.

WBA는 선제 득점 이후 그제고슈 크리호비악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맨유의 맹공이 이어졌지만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웨스트브로미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사진=웨스트브로미치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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