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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지킨 펑샨샨 “오래 유지할수록 좋아”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4-16 05:51:01


[뉴스엔 주미희 기자]

펑샨샨이 박인비의 맹추격 속에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펑샨샨(29 중국)은 4월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끝난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8번째 대회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1억3,000만 원)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펑샨샨
▲ 펑샨샨
LPGA에 따르면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치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단독 2위를 할 가능성도 충분했다. 박인비는 15번 홀(파4)에서 약 7미터의 먼 거리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대로만 경기를 마무리한다면 충분히 단독 2위를 할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박인비는 17,18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에 연이어 실패하며, 연속 스리퍼트 보기를 범하고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가 3위를 기록했을 경우, 펑샨샨은 41위 안에만 들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펑샨샨은 17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 하고 주춤했다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박인비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펑샨샨은 오는 16일 발표되는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3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게 됐다.

펑샨샨은 LPGA를 통해 "우승하진 못 했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해서 기쁘다. 세계랭킹 1위에 대해선 정말로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세계랭킹 1위에서 물러나더라도 좋은 플레이로 다시 찾으면 된다. 플레이를 잘하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세계랭킹 1위를 오래할수록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마지막 스리퍼트 보기 두 개로 아쉽게 세계랭킹 1위를 놓친 박인비는 연속 보기에 아쉬움을 표하며 "퍼팅이 끔찍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가 놓친 파 퍼트 두 개는 약 1미터 거리였다.

LPGA는 펑샨샨과 박인비, 박성현, 유소연, 렉시 톰슨(미국) 등의 세계랭킹 경쟁에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

펑샨샨, 톰슨, 박인비, 박성현, 유소연 등 세계랭킹 톱 5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휴젤-JTBC LA 오픈'에 총출동한다.(사진



=펑샨샨)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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