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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폭주하는 주상욱, 막을 자는 누구인가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4-15 08:59:21


[뉴스엔 박아름 기자]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 주상욱이 마침내 모든 것을 짓밟고 ‘왕위찬탈’에 성공하면서 암흑의 ‘진양천하’ 시작을 알렸다.

4월14일 방송에서는 거침없이 왕위를 욕망했던 이강(주상욱 분)이 마침내 보위에 올라 ‘진양천하’를 시작하면서, 천하를 호령하는 장면이 담겼다. 강은 또 다시 덫을 놓아 이휘(윤시윤 분)를 죽이려 했고, 결국 휘가 벼랑 끝에서 떨어져 숨졌다는 소식이 들어와 궁이 발칵 뒤집혔던 상황. 이에 나날이 압박해 오는 애기왕에 대한 살의를 견디지 못한 대비(오승아 분)는 대왕대비(양미경 분)를 찾아가 왕위를 내려놓고 목숨을 부지하겠다며 눈물로 읍소했고, 결국 대왕대비는 애기왕을 보위에서 내린 후 이강을 왕으로 세울 수밖에 없었다.
이강은 휘의 죽음에 눈물이 차오르면서도 “누구도 그리워하지 않고, 무엇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이를 앙다물더니 그날 밤 기생들과 춤을 추는 기이한 태도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왕위에 오른 이강은 도열한 대신들 앞에서 천하를 호령하기 시작했던 것. 일단 국가의 중심 직책인 ‘영상’ 자리에 양안대군(손병호)을 앉히는 한편 어을운(김범진 분)에게 내금위장을, 도정국(장인섭 분)을 의금부로 발령 내리는 등 국가 주요 직책에 자신의 측근들을 배치해 단단히 세력을 구축했고 반대 의견은 단칼에 일축하며 본격적인 ‘이강시대’를 만들어 나갔다.

뿐만 아니라 성자현(진세연 분)은 남장을 한 채 강의 수하들을 따돌리고 휘를 만나러 갔다가 휘의 시신을 보고는 혼절할 뻔 했던 터. 얼굴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뭉개졌지만 입고 있는 옷과 화살을 맞은 자국이 일치, 의심할 길 없이 휘가 죽었다고 생각한 자현은 넋이 나가 집으로 돌아왔다가 이강의 즉위 소식을 듣고서는 그만 구토를 해버리고 말았다.

또한 대왕대비 역시 휘의 죽음을 들은 후, 강에게 “니 형이 죽기를 기다리고! 동생을 죽이고! 이제 이 어미만 죽이면 되겠구나!”라고 포효했지만 결국 왕권을 넘겨줄 수밖에 없었던 상태. 대왕대비는 넋이 나간 채 선왕의 무덤을 찾아가 “전하의 유훈을 받들고자 자식들마다 피멍을 들였습니다. 신첩이 잘 한 것입니까?”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고 “은성은, 은성은 잘 있습니까? 이 어미를, 원망은 안 하던가요?” 라며 오열했다.

그런가하면 강은 신하들을 모두 퇴청시킨 후 용상을 만지면서 회한에 젖다가, 어을운에게 밤에 궁으로 자현을 데려오라는 명을 내렸다. 이에 어을운이 당황하면서 만류하는데도 불구, 강은 굽히지 않고 “강제로라도 끌고 오너라.”라며 자현에 대한 욕망을 본격적으로 표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미칠 것 같은 스토리다” “심장을 들었다놨다 한다”, “우리 자현이 어쩔” “휘 정말 죽은 거냐,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서 내가 죽을 것 같다” 등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소감을 쏟아냈다. (사진=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방송분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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