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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대세 멜로망스 通했다, 첫 출연에 3연승 최종우승 ‘423표’(종합) 황수연 기자
황수연 기자 2018-04-14 19:41:22


[뉴스엔 황수연 기자]

멜로망스가 첫 출연에서 423점의 고득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4월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2018 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세준, 유미, 팝핀현준&박애리, 길구봉구, 마마무, 멜로망스, 위키미키 총 7팀이 출연했다.
첫 순서는 마마무였다.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를 선곡한 마마무는 "저희에게 봄은 사랑이다. 봄의 설레는 감정을 무대를 담아내고 싶다. 그동안 안 해봤던 게 뭘까 생각했는데 청순이더라. 최초로 마마무 표 청순을 보여드리겠다. 당황하지 말고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며 상큼한 안무와 함께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다음은 콜라보 부부의 원조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차례였다. 박애리는 "저희에게 봄은 고향이다. 저는 아련하고 애틋한 목포의 봄이 떠오른다"며 남진의 '님과 함께'를 선곡했다. 박애리가 무대 아래서 판소리로 포문을 열었고, 팝핀현준이 구준엽의 신나는 디제잉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412표로 팝핀현준 박애리가 첫 승을 거뒀다.

이어 유리상자 이세준이 어쿠스틱 기타의 거장 함춘호와 함께한 콜라보 무대가 펼쳐졌다. 이세준과 함춘호는 "저희에게 봄은 그리움이다. 언젠가부터 설렘마저 그리워지는 시점이 오더라"이라며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선곡했다. 함춘호의 기타, 첼리스트 이지행의 잔잔한 선율에 이세준의 미성이 깊은 감동을 전했다. 415표로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네 번째는 위키미키였다. 샵의 '스위티'를 부르게 된 위키미키는 "저희 무대를 보고 봄이 왔구나 느끼셨으면 좋겠다. 상큼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싱그럽고 밝은 소녀들의 사랑스러운 무대가 펼쳐졌다. 마마무는 "위키미키 다음이 아니라서 다행이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세준은 "한 번도 보고 싶다"고 흐뭇한 마음을 표현했다.

실력파 보컬그룹 멜로망스도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했다. 이날 정동환은 "직접 밤을 새워서 첼로와 바이올린 라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저희에게 봄은 낭만"이라며 김태화의 '안녕'을 선곡했다. 김민석의 악기 같은 목소리, 담백한 피아노와 첼로, 바이올린 선율이 감동을 줬다. 무려 423표로 멜로망스가 1승을 가져갔다.

다음은 유미의 순서였다. 자신에게 봄은 시작이라고 말한 유미는 "봄은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도전하는 계절인 것 같다"며 장사익의 '찔레꽃'을 선곡했다. 유미는 "장사익 선생님이 무명시절의 자전적 이야기로 노래를 만들었다고 하더라. 저 역시 그렇다"며 애절하고도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다. 기립박수가 쏟아졌지만 멜로망스를 꺾지는 못했다.

마지막은 '봄은 가족이다'고 말한 길구봉구였다.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 선곡에 길구와 봉구는 "곧 오는 5월이 가정의 달이지 않나. 이번에 노래를 부르면서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부르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따뜻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멜로망스의 듀오 대결에 대해서는 "승부를 떠나 둘의 호흡을 맞추는데 신경 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KB



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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