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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왕웨이중 킬러 심우준, 아시안게임 뽑혀야” 안형준 기자
안형준 기자 2018-04-13 17:07:11


[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진욱 감독이 지난 시리즈를 돌아봤다.

KT 위즈와 LG 트윈스는 4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즌 1차전 경기를 갖는다.

마산에서 NC 3연전을 쓸어담고 서울로 올라온 KT 김진욱 감독은 "작년과 올해는 팀 파워가 다르다"며 "니퍼트가 합류했고 류희운이 불펜에 가세하며 불펜도 강해졌다. 타선이 시즌 초반에 비해 힘이 떨어졌는데도 이겨냈다"고 언급했다.
김진욱 감독은 "특히 1차전 승리가 의미있었다"며 "지난해였으면 마산에서 스코어 0-4였다면 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홈런이 나왔고 분위기를 이어 경기를 뒤집었다. 그 경기가 있었기에 나머지 경기도 잘 한 것이다. 눈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김진욱 감독은 왕웨이중을 상대로 맹타를 휘두른 심우준을 두고 "아시안게임에 뽑아야 한다. 왕웨이중 공을 잘 치지 않느냐"고 웃었다. 김진욱 감독은 "사실 경기 전에 심우준이 '왕웨이중 공은 타이밍이 맞는다'고 하더라. 그리고 경기 때 보니까 정말 잘치더라"고 덧붙였다. 왕웨이중이 아시안게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활용한 '깨알 어필'이었다.

박세진에 대해서는 "나도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이제는 완전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선발투수다"고 칭찬했다. 김진욱 감독은 "첫 등판에서 잘하고 나서 2번째 등판에서 못하는 투수들이 많다. 잘한 것에 대한 자신감보다는 '이번에 못하면 어쩌지'하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며 "박세진은 아니다. 처음부터 스트라이크를 막 던지지 않나. '감사합니다'하고 기용하면 된다. 다치지 않기만 바랄 뿐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진욱 감독은 "박세진의 가장 큰 강점은 체인지업이다"며 "원래 직구가 높았는데 캠프에서 공을 낮게 던지도록 만들었다. 직구가 낮아지니 체인지업이 직구과 구분이 되지 않는다. 낙차가 큰 체인지업도 아닌데 타자들은 '공이 멈췄다가 다시 오는 느낌이다'고 말하더라"고 언급했다.

니퍼트에 대해서는 "괜찮다고 봤다. 나는 니퍼트를 예전부터 봐왔다. 곧 전성기 못지않은 모습이 나올 것이다. 3번째 등판 정도면 본 모습이 나올 것이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믿음을 나타냈다.

김진욱 감독은 "김재윤과 엄상백 중 누가 마무리투수를 맡아도 문제 없다"고 뒷문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사진=김진욱/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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