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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출전’ 강혜지 “바람에 익숙, 퍼팅이 잘돼”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4-12 12:04:14


[뉴스엔 주미희 기자]

강혜지가 하와이 강풍 속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강혜지(28)는 4월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8번째 대회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1억3,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강혜지
▲ 강혜지
강혜지는 1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는 낮 12시 현재, 단독 선두 펑샨샨(중국)과 1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하와이 특유의 강풍 속에 많은 선수들이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지 못 한 가운데, 강혜지 역시 페어웨이 안착률은 약 35.7%(5/14)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린 적중률이 약 72.2%(13/18)로 좋았고 무엇보다 퍼트 수가 26개로 적었다.

강혜지는 1라운드를 끝낸 뒤 LPGA를 통해 "일단 이 골프코스를 정말 좋아한다. 많이 경기해봐서 바람에도 익숙하다. 몇 년 동안 경험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집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강혜지는 2012년 신설된 당시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한 단골이다.

이어 강혜지는 "퍼트가 정말 잘 됐다. 6피트(약 2미터) 안의 퍼팅은 놓치지 않았던 것 같고 중장거리 퍼트도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상금랭킹 108위로 풀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 한 강혜지는 출전한 대회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 많은 상금을 모아야 한다. 생애 첫 LPGA 우승을 차지한다면 더욱 좋을 것.

2013년 공동 15위를 기록한 것이 이 대회에서의 가장 좋은 성적인 강혜지는 "바람 속에서 경기할 때는 멘탈적인 부분이 확실히 중요하다. 나를 믿어야 하고 그리고 낮게 쳐야 한다. 레인지에서 샷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연습을 조금 더 할 생각이다. 퍼트 연습을 더 하고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강혜지는 "바다에 아직 가지 않았는데 해변에 가고 관광을 하고 싶다. 또 맛있는 걸 먹고 싶다. 아사이 보울을 좋아한다"며 환하게 웃었다.(사진



=강혜지)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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