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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명단은 24명’ 예비명단 109명 ‘무한경쟁’ 시작 안형준 기자
안형준 기자 2018-04-09 16:49:18


[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무한 경쟁이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 9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예비명단 선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예비 명단을 선정했다.

KBO는 이날 인원 제한이 없는 예비 명단에 무려 109명의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선동열 감독은 "원래 5월에 선정하기로 한 예비 명단을 앞당겨 선정하게 됐다. 예비 명단에 이름이 없는 선수는 최종 명단에 포함될 수 없는 만큼 많은 선수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09명 중 아마추어 4명을 제외하면 10개 구단에서 투수 50명, 야수 55명, 총 105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다 인원 16명이 선정된 두산, 최소 인원 7명이 뽑힌 한화 등 구단별 차이는 있지만 구단별로 평균 약 10명이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10명은 각 구단의 포지션별 베스트 선수 1명과 에이스까지 포함될 수 있는 숫자. 사실상 각 구단의 1군 주전 전력은 모두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고 보는 편이 옳다.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것이 최종 엔트리를 향한 '큰 관문'을 넘은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최종 엔트리는 24명. 아마추어 선수에게 한 자리가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05명 중 23명을 제외한 82명은 고배를 마신다는 의미다. 사실상 무한 경쟁이다.

병역 문제 해결이 시급한 박해민(삼성), 오지환(LG)도 이름을 올렸지만 외야수의 예비 명단은 19명, 유격수의 예비 명단은 8명이다. 역시 경쟁률은 높다. 선동열 감독은 "기본적으로 최종엔트리는 최고의 선수를 뽑는 것이다"며 "실력이 되는 선수만을 뽑을 것이다"고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예비 명단은 확정됐지만 경쟁률은 낮아지지 않았다. 최종 엔트리 선정까지 남은 2개월 동안 펼쳐질 무한 경쟁에서 과연 누가 승리할지 주목된다



.(사진=선동열)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장경호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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