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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런닝맨’ 홍진영 감싼 김종국, 국내 최초 정수리 썸 설렌다 황혜진 기자
황혜진 기자 2018-04-09 06:01:01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홍진영과 김종국이 국내 예능 최초 '정수리 썸내음'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4월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런닝맨 36계 올림픽-사라진 스티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유재석과 송지효, 지석진, 하하, 이광수, 전소민 등 '런닝맨' 멤버들 이외에도 홍진영, 배우 이다희, 강한나, 이상엽이 출연했다. 네 사람은 4주간 진행되는 '런닝맨' 새 프로젝트에 함께하고 있다.
멤버들이 사라진 스티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홍진영, 김종국이 예상치 못한 러브라인을 형성해 흥미를 더했다. 전소민의 정수리 냄새가 화두로 떠올랐고, 이에 억울함을 드러내던 전소민은 홍진영의 정수리에서도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재석과 이광수 등 '런닝맨' 멤버들은 너도나도 홍진영의 정수리 냄새를 맡겠다고 나섰다. 유재석은 홍진영의 냄새를 맡고 얼굴을 다소 찌푸리며 "진영아 넌 너무 텁텁한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머리 감았는데"라고 해명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광수는 유재석보다 한 술 더떠 독설을 날렸다. 이광수는 홍진영의 정수리에 코를 갖다대자마자 "아씨"라고 외치더니 곧장 홍진영을 밀어냈다. 그는 "어렸을 때 우리 동네의 복덕방에서 나는 냄새나"라고 밝혔다.

결국 마지막으로 상대적으로 냄새에 무딘 편인 김종국이 나섰다. 김종국은 홍진영의 정수리에 코를 가까이 갖다댔지만 별다른 냄새가 나지 않는다며 제자리로 돌아갔다. 그는 "난 원래 무감각해 진짜"라고 말했다.

이에 잠자코 있을 멤버들이 아니었다. 달달한 러브라인을 참지 못하는 멤버들은 즉시 불나방으로 변신, "워어어어"라고 외쳤다. 양세찬은 "감싸준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웃기고 앉았네. 웃기고 앉았어"라며 웃었다. 전소민은 "오빠 코피 나요"라고 놀렸다. 유재석은 "진짜 안 맡았구나"고 말했고 하하는 "진짜 뭐야"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지석진은 "러브라인이네"라고 밝혔고, 김종국은 "내가 원래 그래"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 조짐은 지난 3월 18일 방송에서도 나타났다. 당시 홍진영은 자신이 '런닝맨'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김종국의 외국 팬에게 SNS 메시지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에게 찝적대면 죽여버린다"라는 메시지가 왔다는 것. 김종국은 "얘(홍진영)가 등장하자마자 날 보더니 움찔하더라. 우리 팬들도 장난일 것이다. 팬들이 날 닮아 그렇게 장난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김종국은 유독 홍진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미션 수행 중 늘 자신의 의견을 강력하게 표명하고 즉시 행동에 옮기던 과거와 달리 홍진영과 호흡을 맞추는 순간에는 홍진영에게 마지 못해 져주는 모습도 보였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비록 예능적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러브라인이지만 깨알 같은 재미로 다가온다는 반응이다. (사진=SBS &#



039;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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