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경남이 개막 5연승에 도전한다.

경남 FC는 4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지는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5라운드 대구 FC와의 경기를 프리뷰했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 FC는 개막 5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지난 1일 함께 3연승을 달리던 강원 FC까지 3-1로 꺾고 4연승을 달성하며,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K리그 승강제 시행 이후 1부 리그에서 4연승은 경남 구단 최초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경남은 개막 5연승 도전 경기인 대구와의 경기에 지난 강원전에서 2골을 넣은 '상남자' 말컹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말컹은 현재 3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려 K리그1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말컹 이외에도 지난 강원 전에서 추가골을 넣은 김효기의 3경기 연속골 달성, 네게바의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도 관심이다.

상대인 대구는 4경기를 치르는 동안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올 시즌 첫 득점을 할 만큼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세징야가 복귀한 후 경기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경남은 대구와의 역대 전적에서 17승 3무 8패로 우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FA컵 32강 전에서는 후반 막판 2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한만큼 이번 대구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경기에서 택배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한 주장 배기종은 "대구와의 역대 전적에서 우위에 올라있다. 대구가 올 시즌 첫 승을 못한 것을 알고 있지만 자칫 나태하다가는 일격을 당할 수 있다"며 "대구 전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사진=경남 FC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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