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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이정은6 “기회 오면 해외 투어 나갈 것”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4-05 17:37:25


[서귀포=뉴스엔 주미희 기자]

이정은6이 기회가 오면 해외 투어 진출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정은6(22 대방건설)은 4월5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220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네 번째 대회이자 국내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정은6
▲ 이정은6
1라운드가 대부분 끝나가고 있는 오후 5시20분 현재, 이정은은 단독 선두 김수지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이정은은 1라운드를 마친 뒤 공식 인터뷰에서 "비가 오는 건 전혀 문제가 안 됐고 바람이 덜 불어서 쉽게 플레이 했다. 1,2라운드에선 감 찾는 식으로 편하게 치려고 했는데 퍼터가 잘 따라줘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샷 감은 원하는 리듬과 느낌대로 되지 않았다. 어거지로 치는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풀려서 마무리 된 것 같다. 남은 3일은 제가 원하는 느낌과 리듬을 찾아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이정은은 당시 3일 연속 66타를 쳤는데, 이날까지 4라운드 연속 66타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예선 통과가 목표라고 말했는데,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목표를 수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정은은 "골프는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2라운드 끝나기 전에는 예선 통과를 목표로 할 생각이다. 통과하면 제 점수가 어떤지 보고 목표를 수정해서 플레이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정은은 "드라이버가 제일 안 맞았다. 생각보다 덜 나갔다. 스윗 스팟에 맞지 않았다"면서 "어거지로 쳤다. 이런 플레이로 4라운드를 계속 하면 좋은 플레이는 안 될 것 같아서 리듬을 빨리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정은은 미국에서 경기를 끝내고 3일 귀국해 프로암 대회 등을 소화하며 쉴 틈 없는 일정을 보냈음에도 1라운드부터 선두권을 달렸다.

이정은은 "어제도 잘 잤고 아직까진 크게 힘든 점이 없다. 3,4라운드에서 좀 힘들 것 같은데 잘 조절해야 될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연습보다는 가서 휴식을 취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6년 루키인 이정은은 지난해 2017년 4승과 함께 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 타수상, 인기상,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등 KLPGA 사상 처음으로 6관왕을 휩쓸면서 달라진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이정은은 "작년이랑 다르게 보시는 시선도 다르고 경기하기 전에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 최대한 부담감을 안 주고 처음 시작한다고 생각하면서 편하게 플레이를 해야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 같다. 국내 우승을 한 번이라도 하는 게, 우승 승수를 올리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이정은은 지난해보다도 해외 진출 목표를 명확히 했다. 지난해엔 아직 잘 모르겠다는 입장이었다면 이날은 "저한테 그런 기회가 오면 무조건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원한대로) 플레이가 안 되면 무조건 KLPGA에 남을 것"이라는 전제가 있었다.

이정은은 "다음주 롯데 챔피언십(LPGA 투어)에 5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 컵'(JLPGA) 투어 등 해외 대회에 6개 정도 출전한다. 작년보다 국내 대회를 더 뛰지 못 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이정은6/KLPGA 제공)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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