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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국내 개막전 시작, 이정은6·최혜진·홍란 동반 플레이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4-05 09:18:08


[뉴스엔 주미희 기자]

2018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이정은6, 최혜진, 홍란이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네 번째 대회이자 국내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이 오는 4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22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왼쪽부터 김효주, 홍란, 이정은6, 최혜진, 김지현2
▲ 왼쪽부터 김효주, 홍란, 이정은6, 최혜진, 김지현2
왼쪽부터 홍란, 김효주, 이정은6, 최혜진, 오지현, 빠린다 포칸
▲ 왼쪽부터 홍란, 김효주, 이정은6, 최혜진, 오지현, 빠린다 포칸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매년 국내 개막전으로 열리며 상징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쟁쟁한 우승자를 배출해오며 최고의 대회로 거듭난 본 대회에는 올해도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롯데 소속의 김효주(23 롯데)가 지난해 5월 이후 약 11개월 만에 KLPGA 투어에 출전한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지난해에도 공동 4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효주가 6년 만에 우승 장면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시즌 통산 4승을 올리며 국내 최강자 자리에 오른 이정은6(22 대방건설)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특히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후 승승장구했던 이정은6에게 이번 대회는 더욱 뜻깊다. 이정은6는 KLPGA를 통해 “이 대회가 처음으로 우승한 대회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것도 처음이기 때문에 걱정이 되지만 톱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8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다승을 노리고 있는 최혜진(19 롯데)도 출사표를 던졌다. 최혜진은 이번 시즌 2개 대회에 참가해서 우승과 4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최혜진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뿐만 아니라 상금순위,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8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쥔 베테랑 홍란(32 삼천리)의 우승으로 한국 여자 골프계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대해 홍란은 “사실 아직은 어린 나이인데 노장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워낙 잘해서 그런 것 같고, 내 또래의 선수들이 노련하기 때문인 것 같다.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베테랑 선수들의 힘을 다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란은 “우승 이후 긴장이 풀리면서 3일 동안은 많이 아팠다. 다시 운동도 하고 푹 쉬면서 지금은 컨디션을 회복했다. 좋아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과 2018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우승자 최혜진, 최근 대회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홍란이 낮 12시10분부터 동반 플레이를 펼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올 시즌 우승자 장하나는 김효주, 2017시즌 최종전 우승자 지한솔과 오전 8시30분부터 1라운드를 출발했다.

글로벌 투어로 나아가기 위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시행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해외 선수들의 국내 대회 참가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KLPGA는 지난 2016년 ‘해외선수 특별추천’ 인원을 6명으로 늘렸다.

이번 대회에는 2018시즌 KLPGA 투어 10개 대회의 출전권을 내걸고 펼쳐진 ‘파라다이스시티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의 최종 2인이 처음 출전한다.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등 6개국에서 출전한 12명의 참가자 중 다양한 방식의 서바이벌 미션 대결에서 살아남은 ‘지에 퐁’(25)과 ‘제네비브 링 아이린’(23)이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는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KLPGA투어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길 간절히 바란다”는 뚜렷한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대만 국적의 지에는 대만과 중국 투어를 병행했고, 말레이시아의 제네비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메트라 투어에서 활동한 바 있는 유망 선수다.

또 다른 해외 참가자 빠린다 포칸(22 볼빅)은 2018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에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국내 골프팬에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올해 첫 대회인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한 빠린다 포칸이 이번 대회에서도 KLPGA 투어와의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KLPGA 투어에서 다시 우승 물꼬를 튼 장하나(26 비씨카드)가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지도 기대가 모아지며, 김지현(27 한화큐셀), 오지현(22 KB금융그룹) 등 지난해 좋은 성적을 냈던 선수들과 하민송(22 롯데), 지한솔(22 동부건설), 박결(22 삼일제약) 등 올 시즌 상금순위 상위 선수들이 총출동해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또 롯데 소속의 김지현2(27), 김현수(26), 이소영(21), 장수연(24) 등도 스폰서에서 개최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인다



.(사진=위부터 크라우닝, KLPGA 제공)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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