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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슨 “스털링 월드클래스로 성장중, 막아보겠다”
2018-04-04 11:36:55


[뉴스엔 김재민 기자]

로버트슨이 스털링과의 정면 대결을 피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4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양팀은 전유럽에서 공격력이 가장 강한 팀으로 손꼽힌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사디오 마네(리버풀), 르로이 사네-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포진하는 측면 공격진은 스피드와 찬스 메이킹, 결정력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그렇기에 리버풀 레프트백 앤드류 로버트슨의 어깨가 무겁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한 로버트슨은 시즌 중반부터 리버풀의 주전 풀백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로버트슨은 맨시티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 스털링과의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리버풀에코'가 전한 인터뷰에서 로버트슨은 "지난 1월보다 그를 더 잘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쉬운 시험은 아니다"며 "지난 경기에서는 나는 내가 원하던 만큼 전진할 수 없었다. 이는 스털링의 실력과 활동량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어려운 싸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상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로버트슨은 "스털링은 이번 시즌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그의 기록과 맨시티에 공헌한 바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 그는 월드 클래스로 나아가는 길을 밟고 있다. 매주 발전하는 선수인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털링과 리버풀의 악연도 주목된다. 리버풀 유소년팀 출신인 스털링은 2012-2013시즌부터 리버풀 1군에서 자리를 잡아가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발탁될 만큼 성장했지만 2014-2015시즌부터 구단과 불화를 일으키더니 2015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제 스털링은 안필드에서 가장 큰 야유를 받는 선수가 됐다.

로버트슨은 이에 대해 "누군가가 팀을 떠난 선수가 돌아왔을 때, 만약 그가 왜 떠났는지 이해받지 못한다면, 혹은 팬들이 그 선수를 싫어한다면 야유를 받게 된다"며 "그런 사례를 수도 없이 봤다. 이제는 스털링도 나이가 들었고 이를 어떻게 다루는지 알 것이다"고 말했다.(자료사진=앤드류



로버트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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