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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장면]‘마더’ 이혜영 세딸 출생비밀 ‘모두 입양아’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8-03-15 06:14:37


이혜영 세딸의 출생비밀이 드러났다.

3월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15회 (극본 정서경/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는 영신(이혜영 분)의 세 딸들의 출생비밀이 밝혀졌다.

영신이 죽음을 준비하며 집으로 돌아온 가운데 수진(이보영 분)은 수없이 가출했던 지난날을 후회하며 영신의 곁을 지켰다. 영신은 수진을 생모 홍희(남기애 분)에게 보내려 했지만 수진이 거부했다. 그런 가운데 이진(전혜진 분)과 현진(고보결 분)의 출생비밀도 드러났다.
먼저 현진이 화단에 묻혀있던 테이프를 찾아냈다. 수진이 ‘비밀 절대 열어보지 말 것’이라고 적어 묻어둔 테이프들은 모두 이진을 입양했을 당시에 찍은 것이었다. 영상 속 수진은 이진을 안고 “나처럼 데려온 아이가 아니라 엄마 진짜 아기면 좋겠다. 아기가 나중에 진짜 엄마가 버린 걸 알면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

이진은 그 테이프를 보고 경악했고 “엄마 친딸이라는 게 유일한 자랑이었다. 어떻게 사람을 평생 갖고 놀 수 있냐”고 분노했다. 영신은 “난 널 처음 본 순간부터 내 아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입양하느라 너무 힘들었고 오래 기다렸다. 넌 내 첫 번째 아기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키웠다. 난 네가 널 낳지 않았다는 것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진은 그런 영신을 뿌리치고 집으로 돌아가 버렸지만 그날 밤 남은 테이프를 모두 보고 난뒤 다음 날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이진이 현실을 받아들이자 영신은 현진을 불렀다. 현진은 “저도 아닌 거죠? 엄마 친딸. 그럴 지도 모른다고만 생각했다”고 먼저 말했고 친부모를 궁금해하지 않았다.

이에 영신이 “재범(이정렬 분)이 우리 곁에 늘 있어줬잖아. 우리에게 너무 잘해줬다. 그 덕에 엄마가 너희 키울 수 있었다”고 말하자 현진은 “한 번에 하나씩만 하자. 오늘은 엄마 친딸 아닌 것 알았으니까. 나머지는 나중에 천천히 말해주세요”라며 더 듣기를 거부했다. 현진은 재범의 딸이었던 것.

수진은 “처음에는 아저씨가 아침에 널 데리고 왔다가 저녁에 널 데려갔다. 어느 날부터인가 네가 아예 우리 집에 살게 됐는데 엄마가 그랬다. 이제부터 내 동생이라고. 아저씨가 혼자 널 키우기 힘드셨나 보다. 유치원 갈 때쯤 아예 우리 동생이 됐다”고 말했고, 현진은 “아저씨가 내 생일 챙겨주는 거 너무 싫었다. 어쩌면 알고 있었던 것 같다”며 눈물 흘렸다.

결국 영신의 세 딸 수진 이진 현진 중에 영신의 친딸은 없었다. 하지만 세 딸이 영신을 친엄마로 여겼고, 영신 역시 세 딸을 모두 친딸처럼 여겼다. 그렇게 세 딸의 출생비밀이 모두 드러난 가운데 이날 방송말미 영신은 제 모친의 죽음을 회상하며 시설에서 가출한 혜나(허율 분)를 품에 안고 죽음을 맞았다. (사진=



tvN ‘마더’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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