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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H ‘최고 유망주’ 로블스, 시즌 개막은 어디에서? 안형준 기자
안형준 기자 2018-03-14 12:18:49


[뉴스엔 안형준 기자]

로블스는 어디에서 시즌을 시작할까.

MASN스포츠는 3월 14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의 최고 유망주 빅터 로블스를 둘러싼 고민을 전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로블스는 워싱턴 팀 내 1순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6순위(MLB.com 기준)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로블스를 향한 기대는 그만큼 크다.
MASN스포츠는 "로블스가 특별한 선수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로블스가 주전 외야수를 맡아야 하는지를 확신할 수는 없어도 많은 사람들이 그가 워싱턴 개막 로스터에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빅리그 경험을 가진 최고 유망주인 만큼 당연한 기대다.

MASN스포츠는 여러가지 이유로 로블스가 개막 로스터에서 탈락할 수 있다고 봤다. 우선 로블스의 시범경기 성적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로블스는 16경기에 출전했고 .231/.262/.385, 1홈런 6타점에 그치고 있다.

물론 로블스의 경쟁자인 마이클 테일러와 브라이언 굿윈의 성적은 더 좋지 않다. 테일러는 5경기에서 .182/.250/.273에 그쳤고 굿윈은 11경기에 나서 .154/.313/.154로 부진했다.

하지만 MASN스포츠는 테일러가 이미 지난해 주전 외야수로서 좋은 성적을 냈다는 점과 굿윈의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다는 점을 들며 로블스가 개막 로스터에서 탈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로블스의 성적도 월등히 좋은 것이 아닌만큼 다른 선수들을 지키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영 측면의 전략이 개입할 여지도 있다. 지난해 이미 빅리그에 데뷔한 로블스는 올시즌 로스터 등록일수에 따라 연봉조정 신청 자격, FA 자격을 얻는 시점이 바뀔 수 있다. 5월 초까지 로블스를 마이너리그에 둘 경우 로블스는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 MASN의 설명이다.

워싱턴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과연 워싱턴이 1997년생 유망주 로블스를 두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자료사진=빅터



로블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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