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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인형의 집’ 이호재, 집사 최명길 뒤통수 치나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8-03-13 06:10:51


이호재가 집사 최명길과의 약속을 어기고 박하나를 만날 것을 예고했다.

3월 12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11회 (극본 김예나 이정대/연출 김상휘)에서 은기태(이호재 분)는 집사 금영숙(최명길 분)과 약속했다.

금영숙은 이재준(이은형 분)이 찾아오며 딸 홍세연(박하나 분)에게 위너스 그룹에서 일하는 사실을 들키자 “엄마가 일하는 집 이야기하지 않았냐”며 그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 입에 재갈을 물려 비밀을 함구하게 해왔음을 주지시켰다. 하지만 이어진 은기태의 반응을 전혀 달랐다.
은기태는 그동안 손녀 은경혜(왕빛나 분)와 갈등을 빚어온 홍세연이 집사 금영숙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 집에서 일하는 걸 가족들에게도 숨겨온 거냐”며 놀랐다. 은기태는 금영숙의 입에 재갈을 물린 적이 없는 것. 금영숙은 “세연이에 대해 그동안 숨긴 것 죄송하다. 이 댁에 누가 될까봐 가족들에게도 이 댁에서 일하는 것을 숨겨왔다”고 말했다.

이어 금영숙은 “세연이는 유학 갈 거다. 평생 꿈 이제 이루려고 하는 참이다. 제가 모시는 분들 대를 이어 제 딸도 모시게 할 수 없다. 세연이를 아가씨 밑에서 일하게 한다면 제가 이 댁을 떠나겠다”고 초강수를 뒀다.

금영숙이 “아가씨 3살 때 들어와서 회장님 뜻 어긴 적 없다. 아가씨 위해 들어와 살라고 하셨을 때도 어린 세연이 떼어놓고 그 뜻 따랐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절 집사가 아니라 제 딸의 어미로 여겨달라”고 부탁하자 은기태는 “자네 뜻 충분히 알았다. 앞으로 경혜에게 중요한 일들이 생길 거다. 이전처럼 옆에서 잘 챙겨 줘라”고 답했다.

금영숙의 거짓말은 ‘제 딸은 절대 이 집에 발을 들이지 않을 거다’던 금영숙의 결심에 숨은 속사정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더한 대목. 여기에 이날 방송말미 은기태는 정신과 의사를 만난 뒤 금영숙과의 약속을 어기고 홍세연을 직접 만나볼 작정하며 갈등을 예고했다.

결국 은기태가 제 욕심대로 금영숙 홍세연 모녀를 모두 잡아두려 할 것을 짐작하게 하며 이미 예고된 딸 홍세연을 제 손으로 정신병원에 가두는 금영숙의 결정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 흥미를 자극했다. (사진=KBS 2TV ‘인형의



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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