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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연장전서 하민송 꺾고 KLPGA 복귀 후 첫 우승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3-11 18:24:44


[뉴스엔 주미희 기자]

장하나가 연장 3차전까지 간 접전 끝에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26 BC카드)은 3월11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457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 번째 대회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골프'(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장하나
▲ 장하나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동타를 이룬 하민송과 연장전에 진출해 연장 3차까지 간 접전 끝에 이글을 잡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KLPGA 투어로 따지면, 지난 2015년 9월 'YTN 볼빅 여자오픈' 이후 2년6개월만의 우승.

장하나는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통산 4승을 기록한 뒤, 어머니 건강 문제로 인해 지난 2017년 6월 KLPGA 투어에 복귀했다. 이번 우승은 복귀 후 첫 우승이기도 하다.

선두와 4타 차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장하나는 1번 홀(파4)을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9번 홀까지 버디만 6개를 잡으며 선두 하민송을 압박했다. 하민송은 전반 9번 홀까지 1타를 잃은 상태.

이후 장하나가 11번 홀(파5)에서 버디 1개를 잡는데 그쳤고, 하민송은 10번 홀(파4)과 12번 홀(파4),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승부를 팽팽하게 만들었다.

장하나가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는데, 하민송도 16번 홀(파4)에서 1미터 파를 놓쳐 공동 선두.

장하나는 18번 홀(파5)에서 투온 후 투 퍼트 버디를 잡아냈고, 하민송은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렸지만 벙커샷을 핀 뒤로 기가 막히게 붙여 버디를 낚았다.

장하나, 하민송은 연장전으로 향했고, 18번 홀(파5)에서 연장 1차전이 시작됐다. 장하나, 하민송 둘 다 연장 1차전에서 버디를 잡은 뒤 핀 위치가 바뀌었다. 장하나가 두 번째 샷을 핀 뒤쪽에 올려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스리 퍼트를 기록해 하민송과 둘 다 파를 기록, 3차 연장전이 시작됐다.

하민송은 연장 3전에서 러프에 박힌 두 번째 공을 다시 워터 해저드에 빠뜨렸다. 장하나는 두 번째 샷을 핀 앞에 완벽하게 올려 이글을 잡고, 보기에 그친 하민송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지한솔이 최종합계 11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고, 2018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혜진이 10언더파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이 단독 5위(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

2017시즌 6관왕의 주인공 이정은6은 5언더파 공동 16위로 시즌 첫 대회를



마무리했다.(사진=장하나/KLPGA 제공)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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