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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블루레이디 유령의 두개골은 어디 있을까 김명미 기자
김명미 기자 2018-03-11 11:35:20


[뉴스엔 김명미 기자]

앤의 두개골은 어디에 있을까.

3월 11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블루 레이디 유령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의 버튼 아그네스는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3층짜리 대저택.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로 전시된 내관과 자로 잰 듯 잘 정돈된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지면서 매년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명소다.
무엇보다 이곳이 유명한 건 블루 레이디 유령 때문. 여왕의 방이라는 곳에서 블루 레이디라는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고, 그의 초상화까지 벽에 걸려 있었다.

이 저택을 지은 사람은 헨리 그리피스. 1598년 그는 아내와 세 딸이 살 집을 짓기로 했다. 특히 막내딸 앤은 집을 짓기 전부터 꿈에 부풀었고, 시간이 흘러 저택이 완공되자 누구보다 기뻐했다.

특히 앤은 정든 집을 떠나기 싫다며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는데, 어느 날 그는 외출 중 강도를 만나 큰 부상을 입고 숨지게 됐다. 이에 그는 유언으로 자신의 시신 일부를 이 집에 둬달라고 말했지만, 가족들은 차마 딸의 시신을 집에 둘 수 없어 인근 교회에 매장했다.

그때부터 이상한 일이 시작됐다. 앤의 유령이 계속해 목격된 것. 이에 가족들은 벽장 안에 앤의 두개골을 뒀지만, 집안에 두개골이 있다는 사실을 견딜 수 없었던 하녀가 이를 몰래 숲에 묻었고, 또다시 앤의 유령은 집을 떠돌게 됐다. 결국 가족들은 앤의 두개골을 다시 가져와 집 어딘가에 숨겨뒀는데, 그 행방은 아무도 모른다.

이후 이 이야기가 널리 퍼지게 됐고, 오랜 시간 여러 소유주들을 거치는 동안, 그들이 수집한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집 안에 채워지면서 저택은 더 유명해지게 됐다. 그러다 1989년 새 주인이 된 사이몬이 이곳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된 것. 특히 이곳을 찾는 이들은 앤의 두개골이 어딨는지를 가장 궁금해한다고 한다.(사진=MB



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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