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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시부타니 남매 털모자 선물 인증 “너무 감사합니다” 황혜진 기자
황혜진 기자 2018-03-11 08:32:21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의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선수인 마이아 시부타니, 알렉스 시부타니 남매의 선물을 전달받았다.

진은 3월 10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Thank you(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은 미국의 시부타니 남매가 선물한 털 모자를 들고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방탄소년단 공식 SNS
▲ 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 공식 SNS
▲ 방탄소년단 공식 SNS
GettyImagesKorea
▲ GettyImagesKorea
뷔 또한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시부타니 남매가 선물한 모자를 쓴 채 "깔맞춤. 모자 너무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이에 마이아 시부타니는 11일 오전 SNS를 통해 "당신이 모자를 갖게 돼 정말 기뻐요(I'm so glad you got the hats!"라고 화답했다. 알렉스 시부타니 또한 "천만에요. 정말 존경합니다(You're welcome. Much respect!)"라고 말했다.

앞서 마이아 시부타니, 알렉스 시부타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경기 출전차 한국을 방문,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지난 17일 SNS에 랄프로렌에서 제작한 미국 단복 털모자에 방탄소년단 멤버별 이름을 새긴 사진을 게재한 후 "그들을 위해 멋진 모자를 준비했는데 그들에게 꼭 전달됐으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될까"라고 말했다. 이후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를 통해 멤버들에게 모자를 전달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부타니 남매는 지난 2월 20일 강원도 강릉시의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경기에서 총점 192.59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알렉스 시부타니는 미국 매체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모자를 방탄소년단에게 주고 싶다"면서 "그들이 해낸 일에 감사하고 존경한다. 서구 대중 문화에 아시아인들이 진입한 건 굉장한 일"이라며 "우리는 아이스댄스 선수로서 일종의 선구자였다. 남매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미국인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아시아 출신의 첫 번째 아이스댄스 팀이다. 그래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시부타니 남매가 방탄소년단을 존경한다고 밝힌 건 자신들도 아시아계로 미국에서 아이스댄스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 아직까지 피겨는 유럽, 북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연아나 하뉴 유즈루(일본) 같은 동양계 올림픽 챔피언이 나온 남녀 싱글 부문보다 유럽, 북미가 주류를 이루는 페어, 아이스댄스는 아시아계 선수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다. 시부타니 남매는 미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일본인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일본계 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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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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