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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멀티골’ 맨유, 노스웨스트 더비서 리버풀 2-1 승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3-10 23:24:58


[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안방 OT에서 라이벌 리버풀을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에 2-1로 승리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폴 포그바 없이 경기에 나섰다. 로멜루 루카쿠가 최전방, 마커스 래시포드, 알렉시스 산체스, 후안 마타가 2선에 섰다. 네마냐 마티치와 스콧 맥토미나이가 중원, 애슐리 영, 에릭 바이, 크리스 스몰링,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스리톱을 가동하고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엠레 찬, 제임스 밀너가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데얀 로브렌, 버질 반 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이 포백, 로리스 카리우스가 골키퍼로 나섰다.

경기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강팀을 만나면 수비 축구를 가동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번 경기도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수비를 펼치다가 다이렉트 패스로 역습을 노렸다. 전반 14분 맨유의 역습이 리버풀에 한 방을 넣었다.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루카쿠가 머리로 받았다. 래시포드가 공간 침투에 성공해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공격진에 적은 숫자를 두고도 효과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리버풀은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곧바로 이어진 역습이 맨유의 추가골로 연결됐다. 이번에도 루카쿠가 몸싸움을 버티면서 좋은 찬스가 나왔다. 래쉬포드가 뒤로 흐른 볼을 밀어넣었다.

리버풀은 볼 소유권을 가져가며 수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데 헤아 정면으로 향했다. 결정적인 스루패스는 맨유 수비 발끝에 걸렸다. 수비 불안으로 아찔한 순간을 허용하기도 했다. 전반 38분 마타가 노마크 상황에서 바이시클킥을 시도했지만 볼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리버풀이 후반전에도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의 헤더가 골문을 넘어갔다. 리버풀이 박스 안으로 침투 패스를 넣는 빈도가 크게 올라갔다. 후반 17분 리버풀은 높은 점유율을 활용하기 위해 테크니션 아담 랄라나를 투입했다. 결국 두드리던 리버풀이 후반 21분 한 골을 만회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바이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맨유도 곧바로 교체 카드를 선택했다. 래시포드 대신 마루앙 펠라이니를 선택했다. 맨유는 최전방에 루카쿠만 남겨두고 수비 태세를 갖췄다. 리버풀이 극단적으로 올라오면서 맨유도 역습 기회가 늘어났다. 리버풀은 후반 35분 경기 내내 불안했던 아놀드를 빼고 미드필더 지니 바이날둠을 투입했다.

리버풀은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를 투입했고 맨유는 마타 대신 제시 린가드를 투입했다. 마지막 5분도 리버풀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추가득점은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이 6분이나 제공됐지만 맨유가 2-1 승리를 지켰다. 맨유가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2위를 수성했다.(사진=마커스



래쉬포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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