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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카르발랄 “기성용 재계약, 내 손에 달린 문제 아냐”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3-09 10:52:50


[뉴스엔 김재민 기자]

카르발랄 감독이 기성용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웨일스온라인'은 3월 8일(이하 현지시간) 카를로스 카르발랄 스완지 시티 감독과 기성용의 미래에 대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 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었던 기성용은 최근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완지 시티 입장에서 기성용은 놓치고 싶지 않은 선수다. 이번 시즌 초반을 부상 재활로 소비했던 기성용은 선수단 복귀 후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카르발랄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 대우를 받고 있다. 최근 스완지 시티 선수 출신인 레이튼 제임스 BBC 해설위원이 칼럼을 통해 스완지 시티가 반드시 기성용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반면 기성용은 조심스럽게 상황을 지켜보려는 입장이다. 어느새 30대를 앞둔 기성용에게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더 좋은 팀으로 이적할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카르발랄 감독은 기성용에 대해 "과거에도 말했듯이 나와 기성용의 관계는 깔끔하다"며 "내가 부임할 당시만 해도 기성용은 부상 중이었다. 나는 내가 기대하는 바를 대화로 전달했다. 우리는 그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100% 최선을 다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재계약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했다. 카르발랄 감독은 "재계약은 내 손에 달린 문제가 아니다"며 "나는 모든 선수를 좋아한다. 기성용도 매우 좋아하지만 지금 당장 다룰 주제는 아니다. 내 시선은 언제나 경기를 향한다.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목표다"고 말했다.

시즌 중반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스완지 시티는 현재 8승 6무 15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13위를 달리고 있다. 강등권 18위 크리스탈 팰리스와 승점 차는 고작 3점이다. 아직 잔류를 확신할 단계가 아니다. 기성용이 재계약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자료사진



=기성용)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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