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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마더’ 이보영 체포 허율과 생이별, 시청자 울렸다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8-03-08 06:07:42


이보영이 체포되며 허율과 생이별하는 모습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3월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13회 (극본 정서경/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 수진(이보영 분)은 끝내 혜나(허율 분)와 밀항하지 못하고 체포됐다.

수진과 혜나가 지명수배 되며 도주극이 더 힘겨워졌다. 갈 길을 잃은 수진에게 혜나는 “우리 저기 가야 한다. 애들 있는 사람들은 다 저기로 간다. 남이섬이다”며 배 방향을 가리켰고, 수진과 혜나는 배에 올랐다. 배에도 검문이 있었지만 혜나가 순발력을 발휘했다. 혜나는 또래 우균과 일행인 척 했고, 수진은 외국인들의 사진을 찍어주며 검문을 피했다.
두 사람은 곧 운재(박호산 분) 우균 부자와 동행하게 됐다. 운재는 아내가 죽은 지 1년 만에 아들 우균의 생일을 축하해주려 왔지만, 이미 약속돼 있던 우균의 친구 5명이 모두 갑자기 오지 않아 삼겹살 10인분을 사왔는데 남는다며 식사를 청했다. 수진은 우균의 상황이 안쓰러워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고, 우균과 혜나는 빠르게 친해졌다.

우균은 수진과 혜나의 대화를 엿듣고 “마지막 여행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을 오해했다. 우균은 수진이 제 모친처럼 병에 걸렸다 여겼고, 운재는 수진에게 우균 모친이 난소암이 걸린 상태에서 우균을 낳고 결국 난소암으로 사망했다며 “다른 아이들은 엄마가 보살펴주는 손길에서 사랑을 느끼지만 우균이는 그냥 안다. 엄마의 희생을, 사랑을”이라고 말했다.

그 말에 용기를 얻은 수진은 혜나와 다시 한 번 밀항을 시도할 작정했다. 수진은 30년 전 생모 홍희(남기애 분)가 자신을 정애원에 두고 경찰에 자수하러 간 심정을 이해했고, 만약 자신이 잡힐 경우를 위해 ‘김윤복’ 앞으로 편지를 남겼다. 또 혜나에게 자신이 경찰에 체포될 수도 있다고 예고했고, 혜나는 “위험해도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답했다.

수진과 혜나는 운재 우균 부자의 태권도 학원 차량을 타고 이산까지 이동하기로 했고, 운재 우균 부자는 휴게소에서 TV를 보고서야 수진이 혜나를 유괴한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마침 경찰이 검문을 돌자 운재는 “제가 지금 방금 화장실에서 지갑을 도둑맞은 것 같다”며 경찰의 시선을 돌리고 수진과 혜나를 도망치게 해줬다.

하지만 창근(조한철 분)이 홍희의 뒤를 밟아 수진과 혜나의 밀항을 막았다. 창근은 후배의 “저랑 팀장님이랑 그동안 고생하긴 했지만 운전 좀 천천히 하면 남홍희 놓칠 수 있다. 오늘 강수진 잡으면 혜나는 다시 엄마에게 돌아간다. 목숨 걸고 도망친 애다. 강수진 놔주면 안 되냐”는 부탁을 무시했고, 수진을 체포했다.

창근이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긴급체포한다”며 수진에게 수갑을 채우자 수진은 “윤복아, 안 돼!”라며 오열했고, 혜나는 “엄마! 우리 엄마 밀지 마세요. 아프잖아요”라며 오열했다. 창근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복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홍희도 멀리서 오열했다. 수진 혜나 모녀의 생이별 엔딩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수진과 혜나 생이별 장면 너무 슬펐다. 눈물이 펑펑” “저게 무슨 유괴범 체포냐. 모녀 찢어놓는 거지” “오늘은 안 우나 했는데 엔딩에서 또 터졌다” “이보영, 허율 연기 대박이다” “수진과 혜나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전했다. (사진=



tvN ‘마더’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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