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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A군도 ‘미투’, 미성년자 시절 성추행 의혹
2018-03-07 09:10:27


[뉴스엔 황수연 기자]

아이돌 A군이 미성년자 시절 동급생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3월 6일 오후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미투 운동으로 난리인 요즘 난 왜 네 이름은 나오지 않는지 참 의문이라서 이 글을 내가 쓰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의 게재됐다.
자신의 이름은 물론 A군의 이름도 밝히고 싶지 않다는 글쓴이는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넘어가던 그 겨울날 장위동의 한 PC방에서 너는 할 얘기가 있다며 만나자고 했지 따라오라며 화장실에 데려가 문을 잠그고 나에게 귓속말을 하는 척 귀를 핥았고 깜짝 놀라며 움찔거리는 나의 몸을 만지며 너의 성기를 엉덩이에 비벼됐지 그러면서 혓바닥을 내 입속에 집어넣기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글쓴이는 "소리를 지르거나 나가려고 하면 소문을 내겠다고 협박하던 너를 그 뒤로 나는 피해 다녔어 키스가 뭔지도 왜 나를 만졌는지도 모르는 나이였고 내가 너의 행동에 떨고 있었다는 무서웠다는 것만큼은 알았기에"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행히도 너는 남중이기 때문에 나랑 중학교가 다르니까 피해 다닐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너는 버디버디에서 나에게 말했지 캠으로 나체사진을 보내지 않으면 그날 있었던 일을 다 소문내고 다니겠다고 너무 두려웠고 무서웠지. 이제 갓 입학한 중학교에서 성적인 소문에 휩쓸려 __라는 이미지만큼은 피하고 싶었으니까. 그래서 사진도 찍어보내줬지 너에게 간절하게 부탁하며 소문 내지 말아달라고 그런 너 때문에 불안하고 초조한 청소년기를 보냈던 나는 괴로웠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가 네가 아이돌로 데뷔할 거라는 소문이 돌았을 때 나는 오히려 더 안심이 되더라 네가 연예인이 되면 그 사진을 갖고 있어도 어찌할 수 없을 거란 생각에"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끝으로 글쓴이는 "나는 더이상 네 소식을 전해듣고 싶지 않지만 자꾸만 들리는 네소식이 나의 공포스러웠던 어릴적을 자꾸만 떠오르게 만들어. 나 아닌 다른 여자들도 너한테 그런 일을 많이 겪은 걸로 알고 있는데 왜 미투 운동에서 네이름은 보이지 않는 걸까?"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7일 오전



해당글은 본인에 의해 삭제됐다.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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