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로그인 | 회원가입

사진구매문의

앳스타일

현금 밝히는 톱스타 G, 명품행사 벙어리짓에 혀 끌끌[여의도 휴지통]

여배우끼리 火 점입가경, 작가 술접대 이간질에 명품가방 뭐야?[여의도 휴...

잉꼬부부로 유명한 A, 여대생 마담까지 세다리? 이쯤이면 킹왕짱[여의도 휴...

사고뭉치 아이돌 텐프로 들락, 또 사회면 장식하면 재기불능[여의도 휴지...

‘사람이 좋다’ 라이언방, 필리핀 유재석의 성공신화와 눈물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8-03-06 20:55:01


[뉴스엔 이민지 기자]

라이언방을 아시나요?

3월 6일 방송되는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한국 청년 방현성이 필리핀의 유재석 라이언방이 되기까지 영화 같은 필리핀 성공기를 소개한다.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파퀴아오의 통역을 맡으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라이언 방. 한국 사람들에겐 이름도 얼굴도 생소한 그이지만 사실 그는 필리핀에선 유재석 부럽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는 코미디언이다.
지난 2005년, 15세의 어린 나이에 연고도 없는 필리핀에 홀로 유학을 갔던 한국 소년 방현성. 필리핀 고등학교 재학 당시 학생회장으로 연설을 하다 우연히 방송국 작가의 눈에 띄어 연예인의 길을 걷게 됐다. 하지만 필리핀 현지어를 한마디도 구사할 줄 모르는 외국인이 필리핀 방송계에서 살아남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방송에서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날은 다반사였고 NG를 47번씩 내 감독님이 몽둥이를 든 적도 있었다. 그야말로 하루하루가 가시밭길이었다.

한국인이라는 이름에 먹칠하고 싶지 않아 이를 악 물었다. 이후 본인의 대사뿐만 아니라 동료 MC의 대사까지 대본을 통째로 외우기 시작한 라이언. 피나는 노력 덕분인지 기회는 운명처럼 찾아왔다. 메인 MC 중 한 명이 건간 상의 이유로 펑크를 냈고 우연히 그 자리에 라이언이 투입된 것. 모든 대사를 다 외우고 있었던 그는 무사히 방송을 마칠 수 있었고 이후 8년째 시청률이 30%에 육박하는 필리핀 최고 인기 프로그램 '쇼타임' MC 자리를 지키고 있다.

거기다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시청률 1위에, 영화는 천만 관객을 가뿐하게 돌파. 최근엔 인기에 힘입어 필리핀 영화 첫 주연까지 맡았다. 필리핀 흥행보증수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라이언 방이다.

산다라박은 "필리핀은 눈타임쇼라고 낮 12시에 하는 프로가 제일 인기 많은 프로다. 경쟁도 굉장히 치열하고 모든 톱스타들이 거기 MC로 들어가 있다. 그 프로를 8년째 하고 있다는 건 라이언이 잘 나간다는 뜻이다. 워낙 열심히 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너무 잘한다. 그런 모습을 보고 대중이 진정성을 느끼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항상 유쾌하고 장난끼 많은 라이언 방이지만 사실 그에게는 남몰래 간직한 아픔이 있다. 유년시절 IMF를 거치며 가정환경은 급속도로 나빠졌고 라이언이 11살이 되던 해에 부모님은 헤어졌다. 이혼 후 그는 어머니와 단칸방과 반지하를 전전하는 처지가 됐다. 남들 다 가진 가족사진도 그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였다.

가정환경 때문에 위축되고 어긋나는 라이언을 보다 못한 어머니는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그를 공부시키기 위해 무리를 해 유학을 결정했다. 없는 살림에 라이언의 아버지가 보태준 170만원과 200만원을 빌려 겨우 370만원을 쥐어주며 보냈다.

라이언을 보내고 어머니는 학비를 벌기위해 낮에는 부동산 일을 배우며 밤에는 호프집에서 설거지를 했다. 눈 붙일 틈도 없는 나날이었지만 어머니는 ‘내가 죽어라 고생하면 아들은 조금이라도 더 편한 환경에서 살 수 있으리라’는 일념 하나로 모든 것을 감내했다. 하지만 홀로 타향살이를 하며 겪어야 했던 차별과 서러움은 사춘기 소년이 감당하기엔 너무도 벅찼다. 참다 못 해 하숙집에서 뛰쳐나온 라이언은 혼자 한국에 있는 검정고시 학원을 알아보고 무작정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가사도우미 일까지 불사하며 라이언을 뒷바라지 했던 어머니는 혹여나 아들이 약해질까 돌아온 라이언을 공항에서 다시 필리핀으로 돌려보낸 날도 있었다.

아버지도 사업 실패와 이혼을 겪으며 밑바닥까지 떨어졌지만 좌절할 틈이 없었다. 어린 나이에 홀로 필리핀에 가있는 아들의 교육비를 위해 아버지는 넥타이를 포기하고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 새벽마다 졸린 눈을 비비며 달리고 또 달렸다. 모은 돈은 한 달도 빼먹지 않고 아들에게 보냈다. 그렇게 정성과 눈물로 키운 아들이 필리핀에서 혼자 힘으로 최고의 인기스타가 됐다. 제 밥벌이는 물론이고 이제는 용돈도 턱턱 보내주는 아들을 보니 부모님은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

택시 운전을 하는 아버지는 라이언의 한국 매니저나 다름없다. 라이언이 한국에 오면 기사노릇을 하는 건 물론이고 택시 승객들에게 아들 홍보에, 틈나는 시간마다 방송 모니터링까지.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이던 시절을 딛고 라이언 덕에 다시 웃게 된 가족들. 이제 부모님에게 라이언은 기쁨이자 자랑이고, 라이언에게 부모님은 삶의 원동력이다.

연고 하나 없는 필리핀에서 홀로 살아 남아야했다. 말은 하지도 듣지도 못했고 그로 인해서 오해도 많이 받았다. 그때마다 라이언을 품어준 건 다름 아닌 필리핀 사람들이었다. 어린 시절 가난해 패밀리 레스토랑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라이언. 그 얘기를 듣고 처음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에 데려가준 사람은 ‘바나나 선데이’에 같이 출연하는 동료 코미디언 존이었다. 명절마다 타지에서 혼자 있는 라이언을 가족 행사에 항상 초대해주는 건 ‘쇼타임’에서 함께 MC를 보는 선배 종이었다. 라이언이 ‘마미’라고 부르는 필리핀 최고 인기스타 바이스는 신인 시절 돈이 없는 라이언을 위해 본인의 집을 내어주기까지 했다. 필리핀에 가족이 없는 라이언에게 이제 동료들은 제 2의 엄마고 형제다.

8년 차, 코미디언 라이언 방. 이제는 시장이나 쇼핑몰에 한 번 나갈 지면 그를 알아보고 몰려든 인파에 한 걸음 떼기가 힘들다. 하지만 라이언은 팬들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던 신인 시절 스타가 되면 팬들을 모른 척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이다. 그 약속을 8년째 지키고 있는 라이언.

일을 도와주고 있는 스태프들에게도 예외는 없다. 신인 때부터 8년째 함께하고 있는 기사님은 한국에 있는 아버지와 비슷해 더 마음이 쓰인다는 라이언. 때마다 한국 음식이며 옷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이고 기사님의 아픈 어머니를 위한 약값이며 집 보증금까지 사려 깊게 챙긴다. 아무 것도 아닌 시절의 자기를 사랑해준 필리핀이기에 과분하게 받은 사랑만큼 필리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그. 인간미 넘치는 라이언 방의 따뜻하고 소탈한 일상이 '사람이 좋다



'에서 공개된다.(사진=MBC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박주호 부상-김민우 PK, 모두 장현수가 발단이었다
MBC의 감스트 노림수 통했다, 월드컵 온라인 중계 점령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 독일, 한국엔 희망의 불씨되나?
‘뉴스공장’ 장진영, 김어준에 “김부선-주진우는 왜 안 부르냐”
36년만 충격패, 독일 뢰브-크로스 “스웨덴 한국 다 잡는다”
리차드 기어, 33세 연하와 이미 결혼 “미래 계획 중”
‘프듀48’ 마츠이 쥬리나·미야와키 사쿠라, AKB48 총선거 1위·3위
‘동물농장’ 고양이 눈 적출하고 학대? 먼치킨 주인 “사람도 못 때려” ...

      SNS 계정으로 로그인             

달심이 한혜진

자체발광 사무...

종현 이어지는 ...

탄탄대로 세븐...

[포토엔HD]정우영 ‘고개숙인 손흥민 위로’

박주호 부상-김민우 PK, 모두 장현수가 발단이었다

‘미스 함무라비’ 류덕환, 이엘리야 밤일 소문듣고 상심

[포토엔HD]손흥민 ‘골문 앞에서 패스’

MBC의 감스트 노림수 통했다, 월드컵 온라인 중계 점령

[포토엔HD]손흥민 ‘폭풍 같은 드리블’

[포토엔HD]손흥민 ‘공격은 과감하게’

[포토엔HD] 한효주 ‘물 마시는 모습도 예뻐~’

36년만 충격패, 독일 뢰브-크로스 “스웨덴 한국 다 잡는다”

리차드 기어, 33세 연하와 이미 결혼 “미래 계획 중” [할리우드비하인드]

[뮤직와치]역시 워너원, 신곡 ‘켜줘’ 발매 1시간만 4개차트 1위 싹쓸이

[이슈와치]김용건 합류 ‘꽃보다 할배’ 독일 출국만으로도 뜨겁다

[이슈와치]방탄 RM ‘인가’ 무대중 정국 옷찢는 실수 “원래 조심스러운 사람인데..”

‘미스트리스’ 재탄생된 관능 스릴러, 원작 비교 지운 한국판[종영기획]

獨언론 “손날두? 이타적인 손흥민은 호날두와 다르다”

[스타와치]‘슈가맨2→한끼줍쇼’ 이혜영 예능 활동 반가운 이유

김효주 9m 버디에 박수 보낸 주타누간 “나까지 기분 좋았다”(종합)

[무비와치]“날개 달아줬다”..‘독전’이 기억하는 故김주혁

[이슈와치]tvN 드라마 또 악재, 이서원에 윤태영까지 물의→하차

[TV와치]장기용·박형식, 연기력 약체 편견을 부순 ‘꾸준함’의 힘

‘탐정:리턴즈’ 권상우 “100..

"100억 대작은 아니지만 우리만의 맛이 있다." 영화 ‘탐정: 리턴즈’에 출연한 배..

서사무엘 “천재 뮤지션? 난 음악적 재..

‘같이살래요’ 금새록 “내 맘 다 안..

유소연 “브리티시 오픈 우승·UL 크라..

‘슈츠’ 진희경 “40대 여배우라면 모..

배우 아닌 두아들 엄마 김희애 어떨까 ..

 

뉴스엔 회사소개 조직도 찾아오시는길 광고문의 사업제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개인정보취급방침 고객센터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