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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골프 월드컵 ‘인터내셔널 크라운’ 뜨거운 韓美 대표 선발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3-07 06:00:01


[뉴스엔 주미희 기자]

여자 골프 월드컵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한국과 미국의 대표 선수 선발 경쟁이 뜨겁다.

8개국 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 한화 약 17억2,000만 원)은 오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6,455야드)에서 열린다.
왼쪽부터 유소연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
▲ 왼쪽부터 유소연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
왼쪽부터 렉시 톰슨,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 제리나 필러
▲ 왼쪽부터 렉시 톰슨,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 제리나 필러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그간 미국에서 열리다가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개인 스포츠인 골프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단복을 맞춰 입고 나와 팀워크를 맞추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기 때문에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수들 역시 나라를 대표하는 영광을 누리고 싶어 한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최근 2년간 골프 강국 8개 국가에서 4명씩만 참가할 수 있다. 출전 선수는 각국에서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네 명이다. 이 네 명의 세계랭킹 합이 낮은 8개국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 가능하다. 오는 6월2일 끝나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직후 발표되는 세계랭킹에 따라 참가국과 출전 선수가 최종 확정된다.

3월6일 현재 기록에 따르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 가능한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잉글랜드,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이다. 그중 상위 4명의 세계랭킹을 더하면 한국이 21(유소연 3위+박성현 4위+김인경 6위+전인지 8위), 미국이 37(렉시 톰슨 2위+크리스티 커 9위+제시카 코다 12위+미셸 위 14위)로 압도적으로 낮다. 숫자가 낮을수록 선수들의 세계랭킹이 높다는 뜻이다. 현재 3번 시드인 일본은 170이다.

여자 골프에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 대표로 누가 선발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국은 세계랭킹 10위 내에만 5명이 들어가 있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소연, 박성현, 김인경, 전인지를 비롯해 최혜진(10위), 김세영(15위), 양희영(17위), 고진영(18위), 박인비(19위) 등 20위 내에도 9명이나 포진해 있다. 누가 대표로 선발되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군이다.

미국도 만만치 않다. 지난 시즌까지 주춤했던 미국 선수들은 올 시즌 4개 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브리타니 린시컴, 제시카 코다, 미셸 위). 특히 코다, 미셸 위의 세계랭킹이 열 계단 이상 상승해 미국 선수 상위 4명에 이름을 올리면서 대표 선발이 급격하게 뜨거워졌다.

이외에도 다니엘 강(미국)이 20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22위를 기록하고 있어, 미국 대표 역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대표 선발 '데드라인'까지 메이저 대회 3개가 열리는 것도 변수다. 메이저 대회는 부여되는 포인트가 일반 대회보다 많기 때문에 메이저 대회 성적 여부도 중요하다.

인터내셔널 크라운 초대 챔피언은 스페인이었고 2회 대회 우승 팀은 미국이었다. 한국은 3위-2위를 기록했다. 여자 골프 최강국이라고 불리는 한국이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3회 대회에서, 홈 팬들 앞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 대목이다.(사진=위부터 2016년 한국 대표 유소연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Gabe Roux 제공), 2016년 미국 대표(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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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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