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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노희경 작가 “촛불·미투 혁명, 억지로 아픈 것 알려주는 세상” 김예은 기자
김예은 기자 2018-03-06 15:05:52


[뉴스엔 글 김예은 기자/사진 윤다희 기자]

노희경 작가는 ‘라이브’에 어떤 얘기를 담고 싶었을까.

노희경은 3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사회적인 문제를 나는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억지로라도 이 사회가 알게 하는 것 같다”며 “촛불 혁명이 일어나기 전부터 미투운동까지. 미투 운동이 아닌 미투 혁명까지 알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아픈 것들을 세상이 알려주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얘기다. 6급 공무원 이하다”며 “대다수의 서민들의 이야기가 전면에 나오면서 보시는 분들은 경우에 따라서 불편하실 거다. 사건들이나 접하는 이야기들이 너무나 사회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놀랍기도 하겠지만, 같이 겪어내고 있는, 어쩔 수 없이 학생들을 끄집어내야 했던 경찰의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이 시대 사람들이 피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했듯 보시기 싫어도 봐야 하는 드라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세상이 박근혜 때문에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혁명 세력은 시민들이고 국민들이다. 거기에 대한 믿음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 어떤 사회적인 움직임도 사람들이, 발판이 일어났으니까 무너지지 않을 거다. 그 확신이 있기 때문에 계속 하고 있는 것 같다. 저는 어떤 한 사람 때문에 세상이 바뀌었다는 걸 본 적이 없다. 교과서에서 잘못 써서 그렇게 보이는 거다. 세상을 바꾼 것도 시민, 건설하는 것도 시민이다. 그 믿음은 변함이 없다”는 말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새 주말드라마 ‘라이브’는 경찰들의 제복 뒤 숨겨진 인간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오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

뉴스엔 김예은 kimmm@/윤다희 da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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