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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람바람’ 이성민부터 이엘까지..발칙한 어른 코미디(종합) 배효주 기자
배효주 기자 2018-03-06 11:57:38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 / 사진 정유진 기자]

현실 친분 케미스트리가 폭발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 제작보고회가 3월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이날 이성민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이병헌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분),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분)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 분)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의 코미디다.
왼쪽부터 이성민, 송지효, 신하균, 이엘
▲ 왼쪽부터 이성민, 송지효, 신하균, 이엘
이병헌 감독은 영화에 대해 "성숙해야 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숙하지 못 한 사람들의 일탈을 다룬 작품"이라며 "바람이라는 소재보다 외로움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소탈한 이미지의 이성민을 매력 넘치는 바람남으로 설정한 것에 대해 "이성민이라는 이름이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며 "'검사외전' 강동원의 라이벌이 될 것. 모든 면에서 (강동원보다) 더 매력적이다"고 극찬했다. 이를 들은 이성민은 "말씀 조심하라. 어떻게 수습해야 하느냐"고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차진 호흡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불러와야 하는 만큼, 배우 간의 호흡도 유쾌했다. 제주도에서 4개월 간 촬영하며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고.

이성민은 "송지효가 행동 대장이었다"며 "촬영 현장 이외를 진두지휘했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제가 (이성민의) 오른팔이다"고 말했다. 또 송지효는 극중 부부 연기를 한 신하균에 대해서는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 제가 배려 많이 했다"고 장난스럽게 핀잔을 줬다.

코믹 연기의 달인 신하균은 이번 작품이야말로 출연진의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신하균은 "어떤 파트너와 연기하느냐가 중요하다. 호흡 잘 맞아서 영화가 재밌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믹 영화 '보안관'을 흥행시킨 바 있는 이성민의 코믹 연기에 대해 평가를 해보라는 주문에는 "평가 불가"라고 손을 내저었다. 이성민 역시 신하균의 코믹 연기에 대해 "평가 불가 입니다"라 답하며 서로를 칭찬했다.

이병헌 감독은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를 자아냈다.



4월 5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뉴스엔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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