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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김영수 “만나서 정식 사과할 것..극단 대표 사임”(공식) 배효주 기자
배효주 기자 2018-03-05 17:57:12


[뉴스엔 배효주 기자]

한재영과 함께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던 극단 신화의 김영수 대표가 사과한 후 스스로 자리를 내놨다.

김영수 대표는 3월 5일 공개한 사과문을 통해 "상처받은 단원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일방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고통과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뉘우친다"며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정식으로 사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고 극단 신화의 대표 자리를 사임하고 일체의 작품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A 씨는 3월 4일 페이스북과 모 온라인 사이트 연극 뮤지컬 게시판에 "극단 신화 대표 김영수와 배우 한재영을 고발하고 싶다"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2010년 극단 신화에 들어간 후 2011년께 김영수 대표의 강요에 의해 모텔로 가게 됐으며, 성관계를 거부하자 불같이 화를 냈다고 말했다. 또 이같은 사실을 같은 극단 선배인 배우 한재영에게 털어놨지만, 한재영은 이 사실을 듣고도 성추행 했다고 주장했다.

한재영은 논란이 불거진 후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했으며, 공식 입장을 통해서도 "앞으로 제 자신을 깊이 되돌아보며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하 입장 전문.

저는 극단신화 대표 김영수 입니다

과거 저의 행동으로 상처받은 단원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극단을 운영하면서 저의 일방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고통과 상처를 준 것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습니다.

만약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정식으로 사과를 드리고 아픈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문화 예술계에 일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하여 어수선한 이 시점에 저까지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더욱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저의 언행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를 믿고 따라준 극단 신화 단원 여러분들과 연극계 동료분들과 선후배님들께도 사과 말씀 올립니다

저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고 극단 신화의 대표 자리를 사임하고 일체의 작품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

상처받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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