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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보아 신인 자세에 감탄..괜히 아시아의 별 아냐”(인터뷰)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3-02 16:56:58


[뉴스엔 박아름 기자]

최다니엘이 보아의 자세에 감탄했다고 털어놨다.

배우 최다니엘은 최근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소집해제 후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과 연기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최다니엘은 소집해제 후 복귀작으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을 선택,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최다니엘에게 2년간의 공백은 변화를 안겨다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최다니엘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땐 허물없이 즐기다 보니 재밌고 즐거웠다. 그러다 연기하니 새로운 부분도 있고 내가 느꼈던 걸 녹여내고 싶었던 게 있었다. 재충전의 시간이라 생각했으니까. 군대가기 전, 데뷔하고 나서 8~10년동안, 연예인 생활을 시작하기 전 날것들을 에너지로 써왔다가 끝날 때쯤 2년간 채워서 다시 쓰는 느낌이었다. 쉬다보니까 그 전엔 안 보였던 것들이 보이기도 하고, 매너리즘처럼 해왔던 것만 하다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걸 보는 여유가 생겼다. 그러면서 많이 바뀐 느낌이다"고 소집해제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고백했다.

공백기를 갖기 전 최다니엘은 '열일'했다. 입대 전 작품을 되돌아보며 최다니엘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많은 여배우들 중 보아의 이야기를 꺼냈다. 최다니엘은 KBS 2TV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보아에 대해 "깜짝 놀랐다"고 언급한 뒤 "감독님이 연기 거의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 하셨다. 극을 이끌어가야 하니까 현장에서 디렉션도 많이 해주시고 그랬는데 아시아의 넘버원 아닌가. 넘버원이 아무 소리도 안 하고 열심히 하는 거다. 신인으로서의 자세가 느껴지는데 너무 프로 같았다. 넘버원이 언더커버 보스처럼 이쪽 세계에 온 느낌이었다. 열심히 하고 진지한 포스가 느껴져셔 같이 연기할 때마다 너무 좋았다고 칭찬하고 그랬다. 하여튼 괜히 아시아의 별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자극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군 문제까지 해결하고 30살을 훌쩍 넘긴 최다니엘은 아직 학생 역할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데뷔 당시부터 최다니엘은 노안으로 인해 자신의 나이대와 맞지 않은 연기를 주로 선보였다. 최다니엘은 "운 좋으면 학생 역할도 할 수 있다. 짱 역할 정말 해보고 싶다. 데뷔하고 한번도 10대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의사, 선생님 역할만 해봐 학생 역할을 정말 하고 싶었다. 아직 그 꿈을 버리지 않았다. '두사부일체' 정준호 선배님도 교복입고 연기하시지 않았나. 교복입는 역할 해보고 싶다"며 최다니엘표 학원물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입담 좋기로 유명한 최다니엘은 연기뿐 아니라 라디오 DJ로도 활약,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다니엘은 라디오 DJ 복귀 의사를 묻자 "라디오를 너무 하고 싶은데 배우니까 작품 쪽에 매진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해서 알겠다고 얘기하긴 했다. 근데 내가 무릎이 안 좋다. 무릎이 아프고 그러면 나을 때까지 하면 어떨까 졸라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눈으로 보지 않고 귀로 듣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눈은 '정답이 이거야'라고 보여주는 것 같고 가둬두는 느낌이 있는데 라디오는 좀 더 자유로운 느낌이 있다"고 라디오의 매력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한편 최다니엘은 "다작의 꿈은 사실 없다"고 강조했다. 대체복무 전까지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열인했던 최다니엘은 "소처럼 일한다는 말이 있는데 난 소도 아니고 하고 싶을 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근데 그게 잘 안되는 것 같다. 예전부터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회사 재정 상태 때문에 다작하지 않았을까 싶다.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게 100% 이유는 아니었던 것 같다. 나도 근질근질하니까, 그중 좋았던 작품을 하고 그랬던 것 같다. 어쨌든 바람은 '너무 재밌다'면서 할 수 있는, 딱 꽂히는 작품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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