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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HSBC 첫날 공동 2위-박성현 4위..박인비 41위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3-01 18:25:39


[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센토사(싱가포르)=사진 표명중 기자]

한국 LPGA 군단의 맏언니 지은희가 HSBC 챔피언십 첫날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경기를 펼쳤다. 박성현, 전인지 등도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대회에 나선 박인비는 공동 41위로 출발했다.
지은희
▲ 지은희
박성현
▲ 박성현
박인비
▲ 박인비
지은희(32 한화큐셀)는 3월1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파72/6,718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대회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한화 약 16억2,000만 원)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지은희는 1라운드 결과, 단독 선두 제니퍼 송(미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 미셸 위(미국)와 동타를 이뤘다.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

지난 2017시즌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약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던 지은희가 올 시즌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은희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약 92.9%(13/14), 그린 적중률 약 83.3%(15/18), 퍼트 수 28개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샷이 안정된 만큼 버디 기회가 많았다.

후반 8번 홀까지 버디만 6개를 잡았던 지은희는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환상적인 벙커 샷으로 파 기회를 남겨뒀다. 하지만 짧은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하고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은희는 "마지막 홀 핀 위치가 까다로워 세게 치려다 보니까 미스 샷이 나왔다"고 아쉬워했다.

LPGA 3관왕 박성현은 12번 홀까지 1오버파로 부진해지만 13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았다. 버디 7개, 보기 3개를 기록한 박성현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4언더파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5번을 기록했던 전인지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첫 우승을 향한 시동을 켰다.

직전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자 제시카 코다(미국), 아리아 주타누간(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다니엘 강(미국) 등 강자들이 공동 4위그룹에 즐비하다. 최운정도 4언더파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4위 유소연, 이미림, 이정은5이 3언더파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펑샨샨(중국)은 2언더파 공동 17위다.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67년만의 데뷔전 우승을 차지한 슈퍼루키 고진영은 버디 2개, 보기 2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로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로 시즌 첫 대회를 치르고 있는 '골프 여제' 박인비는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를 치고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선 렉시 톰슨(미국)은 3오버파 공동 51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약 두시간 께 낙뢰 위험으로 경기가 중단됐지만, 재개된 후 모든 선수가 경기를 마무리지었다.(사진=위부터 지은희



, 박성현, 박인비)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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