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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 1도움-요렌테 해트트릭’ 토트넘, 로치데일 완파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3-01 06:42:11


[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 공격진이 하부리그 로치데일을 폭격했다. 손흥민은 2골 1도움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16강 재경기에서 로치데일을 6-1로 완파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페르난도 요렌테를 두고 2선에 손흥민,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를 배치했다.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가 중원을 이루고 대니 로즈, 에릭 다이어, 후안 포이스, 키어런 트리피어가 수비수로 나섰다. 골문은 미셸 포름이 지켰다.

토트넘 2선이 공간을 활용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6분만에 선제골이 나오는 듯했다. 손흥민이 과감하게 박스로 파고들어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흐른 볼을 라멜라가 밀어넣었지만 주심이 VAR 판독 후 골을 인정하지 않았다. 전반 14분 매티 돈의 왼발 슈팅으로 로치데일이 반격했다.

전반 21분 모우라가 박스 안에서 상대 팔에 걸리는 장면이 있었지만 VAR 판독 후 경기가 그대로 진행됐다. 2분 뒤 선제골이 나왔다. 손흥민의 시즌 12호골이었다.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박스 안까지 파고들어 반대쪽 골문으로 정확한 슈팅을 밀어넣었다.

3분 뒤 손흥민에게 한 번 더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VAR 판독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주심이 골을 취소했다. 페널티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멈추는 동작이 있었다는 이유였다. VAR 판독 후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로치데일이 스티브 험프리스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계속 어수선했다. 토트넘이 최전방에서 볼 터치가 불안했던 탓에 찬스가 연이어 무산됐다. 오히려 전반 45분 로치데일이 토트넘 수비진 실수를 틈타 기회를 얻었고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곧바로 토트넘이 승기를 잡았다. 2분 만에 추가골이 나왔다. 모우라의 스루패스를 요렌테가 정교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추가골도 금방 나왔다. 후반 8분 손흥민이 살짝 찔러준 볼을 모우라가 컷백 패스했고 요렌테가 손쉽게 멀티골을 달성했다. 6분 뒤 요렌테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 장면에서는 손흥민이 빛났다. 박스 바깥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저돌적으로 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크로스를 시도했고 요렌테가 머리로 볼을 깔끔하게 밀어넣었다.

3점 차로 앞선 토트넘이 체력을 안배하기 시작했다. 후반 16분 윙크스를 빼고 무사 뎀벨레를 투입했다. 4분 뒤 손흥민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우라의 스루패스가 라멜라에게 연결됐고 라멜라가 상대 수비수 다리 사이로 패스를 밀어넣었다. 노마크였던 손흥민이 손쉽게 찬스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델레 알리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이후 경기를 여유롭게 운영했다. 후반 28분 라멜라의 직접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수비수 카일 워커 피터스를 투입하며 경기를 편하게 가져갔고 후반 추가시간 카일 워커 피터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는 6-1 토트넘의 승리로 종료됐다. 토트넘은 FA컵 8강전에서 스완지 시티를 만나게 된다.(사진



=토트넘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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