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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렴대옥-김주식 “南 응원에 힘 얻었다, 우린 한민족”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2-14 12:03:13


[뉴스엔 주미희 기자]

북한 렴대옥-김주식이 한국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렴대옥(19)-김주식(26 이상 북한)은 2월14일 강원도 강릉시의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38.79점, 구성점수(PCS) 30.61점, 합계 69.40점을 받았다.
렴대옥 김주식
▲ 렴대옥 김주식
출전 선수 22팀 중 10번째 순서로 나선 렴대옥-김주식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상위 16팀이 나설 수 있는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했다.

또 렴대옥-김주식은 지난 1월 동메달을 땄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 대회'에서 받은 쇼트프로그램 ISU 개인 최고점 65.25점도 경신했다.

렴대옥-김주식은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특히 한국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또 한국과 북한은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김주식은 "긴장됐는데 우리 응원단과 남측 응원단이 열광적으로 응원해줘서 힘을 얻어서 이렇게 잘한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 렴대옥과 김주식은 "오늘 경기하면서 한 핏줄을 나눈 인민이란 걸 느껴다. 역시 우린 한민족이라는 걸 더 절감했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또 렴대옥은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것에 대해 "우리 당에서 날 이만큼 키워주고 감독 동지, 짝패 동지가 이끌어줘서 내가 빛인 나는 거지 나 혼자의 힘으로 이렇게 된 게 아니다"고 밝혔다.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한 렴대옥-김주식은 오는 15일 프리 경기를 치른다. 김주식은 이날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것에 대해 "내일 경기까지 봐야 우리 점수의 총점이 나오기 때문에 내일 경기가 끝난 다음에 말하겠다"고 했다. 렴대옥-김주식은 프리 경기에 대해 "내일 잘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사진=렴대옥



김주식)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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