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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고국 사랑 “언젠가 스코틀랜드 대표팀도”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2-13 15:32:34


[뉴스엔 김재민 기자]

모예스 감독이 고국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영국 '데일리 레코드'는 2월 12일(이하 현지시간)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이 '토크스포트'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모예스 감독은 현재 공석인 스코틀랜드 감독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난 2017년 10월 고든 스트라칸 감독이 물러난 후 스코틀랜드 사령탑은 여전히 공석이다. 마이클 오닐 북아일랜드 감독, 샘 앨러다이스 현 에버턴 감독 등이 후임 감독 후보로 지목된 가운데 모예스 감독 역시 고국 스코틀랜드 감독직 유력 후보로 평가받았다.

스트라칸 감독이 스코틀랜드 지휘봉을 내려놓을 때만 해도 모예스 감독은 백수였다. 지난 11월 모예스 감독이 슬라벤 빌리치 감독의 후임으로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으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그렇다고 모예스 감독이 스코틀랜드 감독직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모예스 감독은 '미래에 스코틀랜드를 감독할 기회가 생긴다면 받아들이겠는가?'라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어 "스코틀랜드 선수들을 지난 수년간 지켜봤고, 그 자리에 관련된 후보가 됐다면 나는 당연히 그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할 것이다"고 말했다.

모예스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스코틀랜드 출신 감독 중 가장 성공한 인물이다. 1998년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모예스 감독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중위권의 퍼거슨'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소시에다드, 선덜랜드에서 연이어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 웨스트햄에서는 과거의 지도력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웨스트햄과 단기 계약을 맺어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모예스 감독은 "물론 현재는 나는 웨스트햄에서 보내는 매일을 즐기고 있다"며 "나는 행복하다. 시즌이 종료되면 웨스트햄과 내 자리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모예스 감독의 웨스트햄은 리그 7승 9무 11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다.(자료사진=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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