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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제라드 2000년생 최초 金, 친형 “2살부터 뭔가 달랐다”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2-12 14:05:04


[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번 대회 미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제라드가 여러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레드먼드 제라드(17 미국)은 2월 11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87.16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2차 시기까지 하위권에 머물던 제라드는 3차 시기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역전극을 일궈냈다.
눈이 익숙한 콜로라도주 브렉켄리지에서 자란 제라드는 만 2세에 처음으로 스노보드를 접하기 시작했고 15년 후 전세계 최고의 스노보더가 됐다. 제라드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미국 선수단이 따낸 첫 번째 메달이다.

만 17세 227일에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제라드는 올림픽 스노보드 종목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2000년 6월 29일생으로 동계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2000년대 출생 금메달리스트 기록도 세웠다.

5살 많은 형제 브랜던 제라드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1일차부터 줄곧 말했다"며 "레드먼드는 2살 때부터 스노보드를 탔다. 언덕 아래로 구르고 내 엉덩이를 당기던 2살 때의 그가 기억난다. 2주 뒤에 레드먼드는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6살 때 이미 그는 무언가 거대한 업적을 세울 것이 자명하게 보였다"고 말했다.

2차 시기까지 12명 중 11위였던 제라드는 금메달을 거머쥔 후 "나는 그냥 '빨리 착지하고 끝까지 달리자'는 생각 뿐이었다"며 자신에게 일어난 기적을 믿을 수 없어 했다.(자료사진=레드먼드



제라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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