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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내가 차가운 사람일 거란 오해, 너무 슬펐다”(인터뷰)
2018-02-12 14:02:24


[뉴스엔 박아름 기자]

강동원이 대중이 갖고 있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억울함을 표했다.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에 출연한 배우 강동원은 2월12일 오후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중의 오해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강동원은 가장 오랫동안 들었던 이야기가 '금수저설'이라고 강조했다.
강동원은 "10년 전부터 그 얘기가 나왔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갑자기 그런 얘기가 나오기 시작해서 기자들한테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안 써주시더라. 그 이유를 물어봤더니 그런 걸 써도 사람들이 안 읽는다고 하더라. 일리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동원은 "데뷔 때부터 이런 저런 얘길 많이 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부잣집 아들이 돼 있고 방송마다 나오는 거다. 모르겠다. 그렇게 돼버렸다. 전혀 아닌데 말이다"며 "우리 아버지가 대기업 부사장이라는 기사가 나갔을 때가 IMF 때 정리해고 되셨던 아버지가 중소기업에 계시다가 회사가 합병해 대기업이 되면서 그렇게 된 거다. 부사장 되시고 두 달 있다 기사가 났다. 그 전에는 중소기업에 계셨다. 나도 그 회사 이름을 잘 모른다. 대기업인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또한 강동원은 사람들이 그동안 자신을 차가운 사람이라 봤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고 고백했다.

강동원은 "'뉴스룸' 출연하고 진짜 놀랐던 게 사람들이 날 되게 차가운 사람으로 봤나 보더라. 기분이 묘하고 좋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난 늘 똑같은 것 같은데, 30년을 그냥 그렇게 살았던 것 같은데 사람들이 나란 사람에 대해 그렇게 이해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게 굉장히 슬펐다.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한테 연락해서 술 한 잔 하자 했다.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JTBC '뉴스룸' 출연 후엔 멍청하다는 얘길 들었다는 강동원은 "난 똑같은데 대중들이 생각하시기엔 차가운 사람이었다가 단 10분 만에 '이런 사람이 아니구나'라고 하는게 물론 내가 그렇게 행동했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건 늘 똑같다. 나란 사람에 대해 알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런 것들이 제일 오해가 있었던 지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평범한 택배기사에서 한순간 암살범이 되어 세상에 홀로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 ‘건우’로 분했다. 2월1



4일 개봉.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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