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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이승기표 직진사랑은 비극적 운명까지 부술까 지연주 기자
지연주 기자 2018-02-12 09:25:07


[뉴스엔 지연주 기자]

가혹한 사령의 운명이 또다시 이승기와 오연서 앞을 막아섰다. 사령은 서로가 죽고 죽이는 필살의 운명을 뜻한다. 이승기는 죽음의 운명 앞에 선전포고했다. "나는 이 계약을 걸고 천계가 정한 운명과 싸울 거야. 만약 진다면 죽는 건 나다" 과연 이승기표 직진 사랑이 비극적 운명까지 부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2월 11일 방송된 tvN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14회에서는 죽기를 각오하고 삼장 진선미(오연서 분)와 결혼을 약속한 손오공(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나한테 시집올래?"라며 청혼했다. 손오공은 금강고를 빼도 영원히 진선미 곁에 있겠다고 다시 한번 계약했다. 손오공과 진선미는 프러포즈 이후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손오공이 하선녀(성혁 분) 과거 미모를 두고 "깜짝 놀라게 예뻤다"라고 말하자, 질투한 진선미는 곧바로 집에 돌아왔다. 당황한 손오공은 진선미 집으로 찾아와 "금강고 찬 뒤로는 너 말고 아무도 안 예뻐 너만 예뻐"라며 진선미를 안심시켰다. 또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절대로 뺄 수 없는 거야"라고 말했다. 반지를 통해 진선미의 마음을 다시 한번 붙잡은 것. 마냥 달달할 것만 같았던 이들에게 아사녀(이세영 분)와 사령의 운명이 성큼 다가오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아사녀는 동장군(성혁 분)과 함께 우마왕(차승원 분)의 집에서 진선미의 피가 든 향로를 훔쳤다. 아사녀는 향로에 자신의 피를 섞으며 진선미 몸으로 들어가려 했다. 아사녀는 진선미가 거부하자 필살의 운명을 고백했다. 진선미는 자신과 손오공이 서로 죽고 죽이는 필살의 운명임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아사녀는 진선미에게 "돌아가서 손오공을 죽이든지 석관에 들어가 사라지든지 네가 결정해"라고 말했다. 결국 진선미는 석관에 들어갔고 손오공은 깊이 잠든 진선미를 안은 채 좌절했다. 서로 죽음을 각오한 손오공과 진선미의 사랑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승기는 '화유기'에서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옷을 입었다. 때로는 장난스러운 한편으로는 애틋한 이승기표 직진 사랑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승기는 방송 초기 금강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사랑에 빠진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이승기는 "개 짜증 나게 사랑하니까", "금강고 풀기만 하면 넌 여전히 내 먹이야"라고 말하며 진선미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는 손오공이 진선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자 특유의 젠틀하고 부드러운 눈빛으로 "세상이 부서져도 너를 지켜줄게"라고 말하며 진선미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녹였다. 이처럼 까칠함과 달달함을 넘나드는 이승기표 단짠로맨스는 '화유기'의 재미를 높이는 일등공신이 됐다.

이승기표 로맨스가 '화유기'에서도 아사녀의 계략과 필살의 인연을 뛰어넘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tvN '화유기'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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